2019.02.No.5

가족놀이문화

엄마! 아빠! 믿음이 보여요.

새해에는 온 가족이 더 할 나위 없이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뜻하는 한자어 인(人)은 바로 그러한 뜻을 담고 있지요. 새해를 맞아 자녀들과 함께 믿음을 확인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져봅시다.

 엄마와 아빠가 마주 보고 두 손을 잡고는 발끝이 서로 닿도록 다가서세요. 그런 상태에서 두 사람이 힘을 합하여 손을 맞잡고 의지하면서 엉덩이가 동시에 방바닥에 닿도록 앉습니다. 서로 믿고 의지하지 않으면 도무지 성공할 수가 없답니다. 해 보면 알게 되지만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이를 본 자녀들이 “엄마, 아빠 나도 해요” 할 것입니다. “그래? 좋지. 그런데 이번에는 너희 둘이 내 손을 하나씩 잡고 해 보면 어떨까? 나를 도와줄 수 있겠니?” 이렇게 하면 아이들은 정말 온 힘을 다해 아빠에게 매달려서 아빠를 잡아줄 것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엄마도 들어와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은 엄마 아빠를 믿고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면서 마음에 깊이 담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기들도 엄마 아빠를 도와줄 수 있구나, 또 지켜드려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서로 믿고 의지하고 지켜주면서 더 아름답고 행복한 가족을 만들어 보세요. 아자! 

위 원고는 전국재 소장이 아름다운동행(http://www.iwithjesus.com)에 연재하였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By 전국재View 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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