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No.20

자원봉사스토리

[베트남] 조현진 단원의 봉사활동 스토리

베트남에도 시원한 도시가 있다!


작성자 : 월드프렌즈 NGO단원 조현진

베트남에도 겉옷이 필요한 도시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제가 생활하고 있는 호치민은 베트남의 남부라 날씨가 더운 날이 대부분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은 사시사철 더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베트남에도 눈이 오는 도시인 사파와 하루에 4계절을 느낄 수 있는 달랏이 있습니다. 사파는 북부와 더 가깝고 달랏은 남부와 더 가까운 도시입니다. 그래서 남부와 더 가까운 시원한 도시 달랏을 찾아 여행을 떠났습니다!



호치민에서 달랏까지 버스로 8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아침 8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가다가 휴게소도 들리고 창 밖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다 이제 자보려고 눈을 감으니 승무원이 곧 도착한다고 깨웠습니다. 의아해하며 시간을 보니 새벽 4시30분!!! 8시간이 걸린다더니 꼭두새벽에 터미널에 덩그러니 남겨졌습니다. 함께 간 선생님과 잠결에 빈 방이 있는 호텔도 알아보고 일찍 여는 카페도 알아보다가 결국 원래 예약한 숙소로 갔습니다. 숙소로비에는 우리와 사정이 비슷한 사람들이 쉬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같이 쉬다가 해가 뜨고 본격적으로 달랏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달랏은 고산지대입니다. 하지만 꽃의 도시라고 불리기도 하는 달랏의 길가에는 이렇게 수국이 많이 피어있었습니다. 


꽃을 구경한 후 기차를 타고 30여분을 달려 유리로 만든 사원을 갔습니다. 짧은 한 구간만 운행하는 이 기차 안에는 가격 별로 자리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VIP석은 왕복에 15만동이었습니다. 원화로 약 7천원하는 가격에 VIP석을 탈 수 있다니! 또 어디서 VIP석을 타겠냐며 바로 이 좌석을 선택했습니다.


열심히 달려 사원에서 종에 소원지도 붙이고 종도 쳐보고 큰 불상도 구경했습니다. 실제로 볼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말린 꽃으로 불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알고 보니 이런 예술품을 만들 수 있는 베트남인들의 솜씨가 정말 놀라웠습니다.


랑비앙은 중심지와 조금 떨어져 있지만 달랏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을 알려준 우리 센터의 트선생님 감사합니다~


달랏에서 제일 큰 호수근처에 있던 식당입니다. 야간초급반의 반장학생의 이름과 같아 찍어 보내줬더니 자신의 식당이라며 서툰 한국어로 농담을 하던 투이~~


달랏에는 이렇게 매일 야시장이 열린다고 합니다. 7시부터 시작되는 이 시장은 여행객들로 인산인해입니다.


달랏에서 유명한 ‘반짱능’도 먹고, 길에서 파는 간식거리와 직접 재료를 골라 구워주는 꼬치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세로로 길게 뻗어 있는 베트남의 지형이다 보니 이런 시원한 날씨와 더운 날씨가 공존하는 지역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달랏여행! 베트남에 대한 좋은 추억이 또 생겼습니다~~ 남은 날도 항상 즐겁게 파이팅!!

By 한국국제봉사기구View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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