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No.29

용재

Campus Pioneers, <용재 국캠탐험>

   3월 14일 저녁, 용재 국캠 탐험대가 활동을 시작했다. 미지의 땅, 국제 캠퍼스 곳곳을 탐색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은 바쁘다. 연세대학교에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이 마주하게 되는 국제 캠퍼스는 다소 낯설 수 있다. 실제로 많은 RC 학생들이 국제 캠퍼스의 다양한 시설들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종범(중어중문학과 18) RA는 “국제 캠퍼스의 여러 시설물들을 직접 가서 보고 경험하며 학교 시설물들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정확하게 알게 하고자 <용재 국캠 탐험>을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앞으로 각 시설물들을 100퍼센트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프로그램 제작 동기를 밝혔다.


[사진 1] 2 기숙사 보드게임장에서 보드게임을 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용재 RC들

   <용재 국캠 탐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선 세미나룸에 모여 다섯 명씩 조를 구성했다. 각 조에게는 미션지 세 개가 부여됐고 미션지에는 학생들이 방문해야 하는 장소와 그 곳에서 수행해야할 미션이 적혀 있다. 국캠 탐험대는 굴리샘, 셀프키친, 스쿼시장 등 다소 낯설 수 있는 공간을 방문하고 미션 포즈를 사진으로 담아오는 과제를 수행했다. 가장 먼저 모든 미션을 완료한 조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여 프로그램의 즐거움과 긴장감을 더했다. 미션을 완료한 학생들은 다 같이 모여 각 조가 방문한 공간을 공유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2] 종합관 스쿼시장에서 스쿼시 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용재 RC들

   <용재 국캠 탐험>에 참여한 박유진(중어중문학과 19) 학생은 “신입생인 나에게 국제 캠퍼스는 아직 낯선 곳이었다. 또한 나는 캠퍼스 안에 어떠한 시설이 있는지도 잘 알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굴리샘, 셀프키친, 지혜관A 등 대학 생활을 하면서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알게 되었다. 덕분에 국제 캠퍼스가 더욱 친숙하게 느껴졌을 뿐만 아니라, 캠퍼스 시설을 잘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대감과 뿌듯함 또한 느낄 수 있었다. 내년에 국제 캠퍼스에 와서 캠퍼스에 낯설어할 후배들에게도 이 프로그램을 강력추천하겠다.”며 프로그램을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 3] 지혜관 A에서 머리가 아픈 포즈를 취하고 있는 용재 RC들

   대부분의 연세대학교 학생들은 1학년을 끝으로 국제캠퍼스를 떠나게 된다. 신촌 생활이 익숙해질 즈음에 한 번쯤 떠올리게 되는 국제 캠퍼스는 많은 이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으로 또 어떤 이들에게는 다시 가고 싶은 그리운 공간으로 남게 된다. 국제 캠퍼스 곳곳에는 수많은 매력들이 숨겨져 있다. 용재인들이 이러한 매력들을 탐색하고 캠퍼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들을 만끽하며 알찬 1학년 생활을 보내길 바란다.  

By BC 16 김지윤, 중어중문 18 박종범View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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