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No.29

청송

​당신의 소중한 마음, <청송 대신 전해드립니다>

   선물은 주는 사람의 마음도, 받는 사람의 마음도 따뜻하게 한다. 예상치 못한 깜짝 선물은 더욱 그렇다. 바쁘지만 설레는 첫학기를 맞이한 신입생들이 소중한 학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청송 하우스에서는 깜짝선물을 주는 <청송 대신 전해드립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송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청대전>)는 청송 우체부들이 매달 정해진 테마선물 혹은 개별 선물을 전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청대전>에서 기획하여 같이 만든 테마선물과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들을 모아 청송 우체부 4명이 정해진 기간에 수신인의 방 문 앞에 선물을 걸어 놓는다.

   3월의 테마 선물은 ‘소원 팔찌’였다. 3월 19일 저녁 8시에 청송 커뮤니티룸에서는 친구에게 선물을 하려는 15명의 학생들이 모여 소원팔찌를 제작했다. 학생들은 완성된 소원팔찌와 편지를 봉투에 담아 청송 우체통에 넣었다. 그리고 3월 25일, 청송 우체부 4명이 선물을 모아 배송을 완료했다.


[사진 1] 소원 팔찌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

   소원 팔찌 만들기에 참여한 손지민(생명공학과 19) 학생은 “소원 팔찌를 만들어 본 적이 없어 잘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RA가 친절하게 설명해주어서 잘 만들 수 있었다. 또한 다른 청송 친구들과 함께 예쁜 팔찌를 만들 수 있어 좋았다.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깜짝 선물을 받고 행복해할 친구를 생각하니 뿌듯하고 보람찼다.“고 소감을 남겼다. 청송 우체부로 활동한 남채원(경영학과 19) 학생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참여하게 된 청송 우체부 활동은 친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입학한 지 한 달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룸메이트에게 긴 편지를 보내는 친구들을 보며 나도 방 친구들과 더 많은 정을 나누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이후에 하게 될 장미꽃 배달 프로젝트가 너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2] 소원팔찌를 만들고 있는 모습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그리고 선물을 전달해주는 사람도 행복해지는 <청송 대신 전해드립니다>는 다음 달에도 계속된다. 김경빈(국제통상학과 15) RA는 “학생들이 선물을 보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 다음 달의 테마는 장미꽃인데,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3] 학생들이 완성한 소원팔찌

By 사학 17 김나현View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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