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No.30

AVISON

<다꾸다꾸>, 새내기 일상을 기록하다

   최근 육공다이어리가 주목을 받으면서 ‘다꾸’, 즉 다이어리 꾸미기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AVISON 하우스에서도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여 <다꾸다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꾸다꾸>는 매월 월초와 월말에 한 번씩 만나 직접 다이어리를 꾸미고 일기도 썼다. 혼자만의 일기 쓰기에 그치지 않고 함께 모인 친구들과 서로 ‘다꾸’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최근에 겪은 새롭고 즐거운 추억도 나누었다.

[사진 1] 다이어리 꾸미기 방법을 소개하는 백승혁 RA

   송도에서의 새내기 시절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다. 신촌으로 간 학생들은 송도에서 보낸 시절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하곤 한다. 처음 대학생이 되어 아직은 시간 관리가 익숙지 않은 친구들도 많다. 많은 RC학생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듯,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RC학생 대부분이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고 싶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다이어리를 쓰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관영(생명공학과 19) 학생은 “하루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취지로 일기를 써보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다. <다꾸다꾸>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고, 1학년 때의 생각과 추억을 간직하고 싶었다.”며 프로그램에 지원한 동기를 밝혔다. 

[사진 2] 직접 다이어리를 꾸미고 있는 RC 학생들

   함께 모여 다이어리를 꾸민 후 각자의 이야기를 친구와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매번 프로그램을 마치기 전 학생들은 자신이 계획을 어떻게 짰고 다이어리를 어떻게 꾸몄는지 이야기했다. 최성학(신학과 19) 학생은 “프로그램이 끝날 때쯤 이야기를 나눠 다른 친구들이 다이어리를 꾸미는 방식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3] RC 학생이 직접 꾸민 다이어리

   프로그램을 진행한 백승혁(신소재공학과 17) RA는 “3학년이 되고 나서 느끼는 가장 큰 아쉬움은 1, 2학년 때 느꼈던 추억을 기록해놓지 못했다는 점과 계획적인 학교생활을 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다이어리를 통해 현재의 추억과 감정들을 기록하고 학교생활을 잘 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AVISON 하우스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꾸다꾸> 시즌2를 만들어 달라고 할 정도로 반응이 좋아 만족스러웠다.”고 보람을 전했다. 

By 영문 17 김유미View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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