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No.31

UNDERWOOD

​읽어야 할 시사 이슈 오조오억개! <언둥 주간 뉴스>

  전국민 스마트폰 시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그리고 유튜브 등 뉴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점점 뉴스를 읽는 시간이 줄어가는 요즘, 언둥이들의 시사 상식을 위해 <언둥 주간 뉴스>가 나섰다. <언둥 주간 뉴스>는 매주 언둥이들이 함께 모여 그 날의 신문을 읽고, 가볍게 서로의 생각을 나눠보면서 언둥이들이 느끼는 신문읽기에 대한 부담과 어려움을 줄이고자 만들어졌다.

  <언둥 주간 뉴스>를 기획한 조현진 RA(정치외교학, 16)는 “뉴미디어 사회에서 인터넷 대신 종이 신문을 함께 읽으며,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파악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눠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RC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밝혔다.

[사진 1] 함께 신문을 읽고 있는 언둥이들

  지난 9월 23일 진행된 <언둥 주간 뉴스> 1차시에는 총 14명의 언둥이들이 모여 언더우드 기념 도서관에 비치된 종이 신문을 함께 읽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경제 등 다양한 신문들을 돌아가면서 읽고, 이후 7명씩 모여 서로 인상깊었던 기사에 대해 20분 정도 토론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의견 말하기를 어려워했던 언둥이들은 조현진 RA의 도움을 받아 의견을 내는 동안 점차 적극적으로 변해갔고,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막힘 없이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즐거운 토론 시간을 가졌다.

[사진 2] 신문 내용에 대해 토론하고 있는 조현진 RA와 언둥이들

  <언둥 주간 뉴스>는 학생의 건의를 적용하여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기도 하는 등 학생의 의견을 중요시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신문의 수가 적고, 각자 읽을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된 점이 아쉬웠다는 의견을 토대로 9월 30일 진행된 2차시에는 총 5명의 언둥이를 모집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신문 당 읽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이후 토론에서는 신문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들이 오갔다.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웠거나 관심이 있는 기사를 이야기하는 것뿐만 아니라, 신문사 간의 내용 및 기사 배치의 차이까지 파악하는 등 신문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이 이뤄졌다.

[사진 3] 신문을 정독하고 있는 언둥이들

  1,2차시 모두 참여한 이지민(글로벌인재학부, 19) 학생은 “첫 장에 나오는 중요 기사가 신문사마다 달라서 신기했다. 한국의 신문은 처음 읽어보는 것인데 정말 인상깊은 경험이었다”며 “RC 프로그램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갈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언둥 주간 뉴스> 1차시를 함께한 박수민 RA(경제학, 16)는 “언론홍보영상학부, 경제학과와 같은 인문계열부터 간호, 시스템생물 등 이과계열까지 다양한 전공을 가진 언둥이들과 같이 활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양한 시각으로 이슈에 접근하는 언둥이들의 모습이 신기했다”며 “지금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 부담감 없이 가볍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매주 진행될 <언둥 주간 뉴스>를 통해 많은 언둥이들이 신문 읽기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고 즐겁게 시사 상식을 얻어가기를 바란다.

By 언론홍보영상학 16 최윤진View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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