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No.36

한결

지성미 넘치는 그대 눈동자에...☆ [방구석 문제적 남자 x 한결, 단톡방 탈출!]

지성미란 지적인 사고와 언행을 갖춘 사람에게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을 뜻한다. 이는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것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문제를 바라볼 때 재치 있는 시각으로 남들이 알아채지 못하는 해결방법을 찾아내고 이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모습, 그리고 그 능력이 빛을 발할 때 겸손하게 물러날 줄 아는 태도에서 우리는 지적인 아름다움을 느낀다. 이 모든 것이 지성미를 갖춘 자의 덕목이다.

고수는 자신의 정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 법. 때를 노리며 방 안에서 점잖게 기다리고 있는 한결 하우스 RC들이 기다리던 ‘그때’가 왔다. 마음껏 자신의 지성미를 뽐낼 수 있는 프로그램, <한결, 단톡방 탈출!>이 <방구석 문제적 남자>와의 콜라보를 거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다시 찾아왔다.


사진 1. 단톡방 포스터

1학기 때 <한결, 단톡방 탈출!>을 진행한 이주호(글로벌융합공학부 19) RA는 다음 학기에도 이 프로그램을 즐기고 싶다는 RC들의 열렬한 성원 아래 더 수준 높은 시즌 2와 함께 찾아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던 중 RC가 직접 문제를 고안하여 출제하는 형식의 프로그램, 곽노준(기계공학과 19) RA의 <방구석 문제적 남자>와의 콜라보가 성사되었다. 서로의 장점만을 모은 덕분에 더 기발한 문제로 들고 2학기에도 찾아올 수 있었다. <방구석 문제적 남자> x <한결, 단톡방 탈출!>는 11월 18일 RA와 RC들이 줌(Zoom) 강의실에 실시간으로 접속해 함께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RA 포함 총 28명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사진 2. 줌 진행 화면

콜라보한 보람이 있어 어려운 문제들이 각각의 관문이 되어 학생을 맞이했다. 그중에서도 제일이었던 것은 아래 사진으로 첨부된 총알 문제이다. 해당 문제는 실제 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에도 출제되었던 것으로,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경우의 수까지 고려하는 침착함도 요구되는 문제였다. 곽노준 RA는 이 문제는 그림 하나만이 주어졌고, 그를 통해서 추리해야 했기 때문에 출제된 문제 중에 가장 어려웠다고 밝혔다. 


사진 3. 총알 문제

프로그램을 준비한 이주호, 곽노준 RA는 프로그램이 끝나고 재미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신 RC 학생분들 덕분에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RC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한결 하우스는 서로 만나지 않아도 함께 재밌게 놀 방법을 찾아 나가며 오늘도 자신의 지성미를 뽐내고 있다.  

By 국어국문학과 17 전아인View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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