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No.38

RC 교육원

포토샵이 처음이어도 괜찮아! 새내기들을 위한 포토샵 입문 <How to PS>

 최근 비대면으로라도 다양한 대외활동에 도전하는 새내기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시대 변화에 따라대외활동, 인턴, 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서 디자인 툴 사용법을 숙지해야 하는 상황도 늘어나 처음 대외활동에 도전하는 새내기들을 당황스럽게 하고 있다. 기본적인 디자인 툴을 사용할 수 있어야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학에 갓 입학한 새내기 학생들이 디자인 툴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드물기 때문이다. 그런 신입생들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 바로 <How to Photoshop>다. 학기 중에는 학업 때문에 별도로 디자인 툴을 배우기에는 부담이 클 수도 있다. 그래서 RC 프로그램을 통해 학기 중에 틈틈이, 그리고 RC 자기주도활동과 함께 디자인 툴을 배울 수 있는 기초 수업을 진행하였다. 총 5차시로 한 학기 동안 여러 번 학습을 진행해 디자인 툴을 한 번에 학습하기보다는 차근차근 배워 나가는 것을 목표로 했다.

 프로그램은 한 차시마다 평균적으로 15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다섯 차례의 강의를 모두 수강하면 포토샵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이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작품까지 만들 수 있다. 가만히 수업을 듣는 방식이 아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이미지 파일이 제공되어 함께 실습을 할 수 있는 방식이기에 직접 포토샵을 실행해보면서 배울 수 있다는 장점도 돋보였다.


[사진1. 1주차 활동사진]

 1차시에는 첫 수업인 만큼 학생들이 처음 만나는 포토샵과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포토샵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능들을 소개하였고, 특히 ‘누끼 따기’를 연습하기 위해 영역 선택 도구를 위주로 공부했다. 추가적으로 자유 변형, 색조 변형 등을 학습하고 간단한 포스터를 만드는 실습을 진행했다. 이후에도 사진을 보정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레이어 마스크, 필터, 브러시와 같은 기능과 도구들을 익혔고, 인물이나 건물 사진을 보정하거나 포스터를 만드는 등의 실습도 진행했다. 

  <How to Photoshop> 는 이처럼 세분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천천히, 하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토샵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한지원 학생(언론홍보영상학부 21)은 ‘포토샵을 배워보고 싶었는데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고, 비대면이다보니 오히려 ZOOM을 통해 모니터로 수업 내용을 볼 수 있어서 더 몰입도가 높았다’고 프로그램 소감을 전했다. 추가적으로 ‘포토샵을 사용할 때 유용한 단축키를 알려주셔서 유익했고 질문에도 바로바로 답해주시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다시 보여주셔서 입문자에게 잘 맞는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연세대학교 RC 학생들이 디자인 툴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더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By 18 언론홍보영상학부 백진하 View 551

Only Ed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