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No.38

RC 교육원

같이 하는 운동이 힘들다면, 혼자서라도! <연세사이클링크루>를 통해 몸과 마음의 여유 찾기!

 코로나 19로 인해 2021학년도 1학기의 수업이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된 만큼, RC 프로그램 역시도 비대면 환경에서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사적 모임이 제한됨에 따라, 축구‧농구 등 많은 학생들이 모여야만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활동에 한계가 생긴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평소에 다른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며 건강을 관리하던 학생들의 건강이 나빠지게 될 우려 역시도 존재했다. 이런 RC 학생들을 위해 개인으로도 활동이 가능한 체육 프로그램인 <연세 런닝 크루> ‧ <연세 사이클링 크루> ‧ <언택트 피트니스 챌린지> 등의 색다르고 폭넓은 프로그램이 전체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기획되었다.


[사진1. 활동 사진]

 <연세 사이클링 크루>는 학생들이 직접 자전거를 타 보고 자신이 타 본 코스에 대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 26일 토요일부터 5월 9일 일요일까지 진행되었다. 약 9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코스 난이도, 코스 위치, 코스 맵, 코스 주변 맛집 또는 코스 주변 뷰 등 자전거를 타며 놓칠 수 없는 다양하고 색다른 재미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자전거로 전국 일주를 하거나, 여행에 가서도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이렇게 프로그램에서 추천 받은 코스를 기억하고 그 근방을 가 볼 일이 생겼을 때 실제로 해당 코스를 주행해보며 <연세 사이클링 크루>의 효용감을 느꼈다고 한 RC 학생은 전하기도 했다. 많은 학생들이 <연세 사이클링 크루>에 참여한 뒤 다양한 피드백을 주었는데, “<사이클링 크루>를 계기로 처음으로 자전거를 배워보기도 했으며, 앞으로도 자전거를 애용하게 될 것”이라는 소감이나, “항상 아르바이트 출‧퇴근길에 자전거를 타고 갔지만, 지치고 피곤한 마음에 주변을 돌아볼 마음이 없었다. 그런데 프로그램을 계기로 조금 여유롭게 출발하여 사진도 찍고, 주변도 돌아보니 마음에 없던 여유도 생기고, 항상 다니던 길이 이렇게 예쁜 길이었나 생각하게 되었다”라는 소감 등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RC 학생들의 코스 설명 중 우수한 설명은 RC올림픽에서 운영중인 인스타계정(@rc_olympic_yonsei)에 업로드된다. 프로그램 담당자 강하은 RA는 "실외 활동이 제한되는 지금, 학생들이 추천해 준 다양한 코스를 직접 타 보면서 건강도 챙기고, 재미도 챙길 수 있는 연세인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코로나 19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학생이 많겠지만, 혼자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체육 활동을 통해 마음의 여유와 몸의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By 17 노어노문학 조서진View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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