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No.42

청송

하우스 피날레 파티, <청송 오락관>


 [사진] <청송 오락관> 포토부스

 학기의 후반부로 접어들자, RM 교수님과 RA, RC들이 함께 모여 한 학기를 돌아보고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정신 없이 보낸 시간을 정돈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행복하게 즐기며 오랫동안 기억으로 추억으로 변환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기회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RA들은 고민 끝에 하우스 피날레 파티인 <청송 오락관>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계기인 만큼, RA들은 <청송 오락관>의 참여자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는 공통된 목적 의식을 가지고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쳐 대면 형식의 레크레이션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하우스 전체 행사였기에 걱정도 되었지만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다는 흥분도 있었다. 코로나 19 때문에 고교 시절에도 축제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했던 RC들이기에 더욱 섬세한 준비가 필요했다. RA들은 열정적으로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였고, 함께 협동하며 일을 처리해 나갔다.


[사진] <청송 오락관> 행사 진행 사진

 5월 30일 8시, 하우스 피날레 파티인 <청송 오락관>에 참여하기 위해 청송 하우스 RM, RA, RC가 종합관에 모였다. <청송 오락관>의 레크레이션 게임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모두가 함께한다는 일체감 때문인지 1학년 학생들은 열정적으로 몸과 마음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개인전에서는 선의의 경쟁 의식을 느끼며 최선을 다하였고, 단체전에서는 팀별로 유대감을 가지고 협동하면서 미션을 열심히 참여했다. 게임이 모두 끝난 후에는 열심히 참여한 RC들의 활약에 따른 상품을 지급하였고 경품 추첨 또한 진행하였다.

 피날레 파티에 참여한 한 RC는 “코로나로 고등학교 시절 수련회나 수학여행을 가지 못해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게임을 즐기는 추억이 없었다. 성인이 되어서 친구들과 놀 때엔 항상 알코올을 곁들였기 때문에 순수하게 동심으로 돌아가 웃고 떠들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청송 오락관에서의 놀이가 내게 동심을 찾아주고 추억을 만들어준 것 같아 즐거웠다. 짝짓기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단체 퀴즈 등 여러 게임을 통해, 술 없이도 처음 보는 사람들과도 친밀해질 수 있어서 신선하게 느껴졌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청송 오락관>은 청송의 모든 사람들의 기억에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By 정혜승 RAView 1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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