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 교육원
우리가 함께 하는 이 순간이 모두 글로리 <영상예술축제>
우리가 함께 하는 이 순간이 모두 글로리 <영상예술축제>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 2023년 상반기를 강타한 넷플릭스의 ‘더 글로리’ 주인공 송혜교의 대사다. 2023년 상반기 대한민국은 단연 ‘더 글로리’ 열풍이었다. 지난 10월 31일 17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진리관 A에서는 바로 이 ‘더 글로리’의 촬영감독인 장종경 감독이 <영상예술축제>에서 강연을 진행해주셨다. 장종경 감독님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영화학과를 졸업하고, ‘더 글로리’ 뿐 아니라 ‘비밀의 숲’, ‘부부의 세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미생’, ‘미스티’, ‘나쁜 엄마’, ‘괴물’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들썩이게 한 작품들의 촬영 감독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RC학생들이 OTT에서 바로 이러한 작품들을 즐기는 당사자들이었기에 <영상예술축제>에 대한 관심은 여느 때보다도 뜨거웠다.
최근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왓챠’ 등 다양한 OTT에서 나오는 오리지널 작품들의 인기는 공중파 제작 작품들의 인기를 훌쩍 뛰어넘었다. 그 중 ‘넷플릭스’는 단연 세계적인 점유율이 가장 높은 OTT일 뿐 아니라 가장 압도적인 스케일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하는 OTT이기도 하다. 하지만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고, 주의해야하는 것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드물다. 장종경 감독은 그런 RC 학생들을 위하여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인 ‘더 글로리’의 촬영시스템에 대한 지식과 경험담을 풀어놓으며, 영상예술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영상예술축제>는 한국 드라마와 유튜브의 k- 컨텐츠의 인기가 세계적으로 나날이 치솟고 있는 지금이기에, 예쁘고 멋진 영상 촬영과 편집에 대한 MZ 세대의 관심이 나날이 늘어가는 상황이기에더욱 뜻깊다. 그래서인지 이번 <영상예술축제>의 장종경 감독님 특강에 참여한 RC 학생들은 유난히 열정적이었다. 장종경 감독님은 본인이 오랜 기간 현장에서 얻은 배움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열정에 따뜻하게 보답했다. 그 중에는 한국 드라마 촬영에 대한 이야기만이 아니라, ‘본 시리즈’의 작품 중 하나인 ‘본 레거시’ 한국 촬영에 부분 참여하셨던 경험도 포함되어 있었다. 한국 작품과는 또 다른 외국 작품에서의 촬영 감독의 역할에 RC 학생들은 눈을 빛냈다.
이번 <영상예술축제> 장종경 감독의 참여 덕분에 학생들이 영상예술과 관련한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 열정적으로 강연에 참여한 모든 RC 학생들이 몇 년 뒤 대한민국 콘텐츠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By RC교육원_김선영RAView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