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No.48

한결

한결 같은 체력을 위해! <한결 같이 러닝해요>

올해 한결 하우스는 네 가지 테마를 선정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분류했다. 그 중에서 건강 테마의 대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바로 <한결 같이 러닝해요> 다. 박준서 RA는 학업으로 인해 운동할 시간이 없는 RC들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한다. 혼자서 운동하는 것이 너무 힘겨운 사람, 다른 사람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운동하고 싶은 사람, 체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 등 각기 각색의 사람들이 <한결 같이 러닝해요>에 참여해 운동 습관을 기를 수 있다.

프로그램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한결같음” 이다. 박준서RA는 학기 시작부터 매주 목요일 9시부터 10시까지 교내 대운동장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결 같이 러닝해요>는 시험 기간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총 12회에 걸쳐 꾸준히 진행되었기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 만으로도 RC들은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기를 수 있었다.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RC들은 본인의 체력이 향상되는 것을 나날이 체감한 데다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었다며 긍정적인 감상을 남겼다.

박준서 RA는 최대한 ‘한결같이’프로그램 루틴을 유지하고자 노력했다. RC들이 대운동장에 모이면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 전 서로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되었다. 장시간 자리에 앉아 공부를 하다 보면 근육이 위축되기 마련이라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몸을 다칠 수 있기에 부상에 대비한 준비운동을 항상 빠짐없이 진행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목부터 발끝까지 내려가면서 준비운동을 하면, 온 몸에 열이 나면서 러닝을 할 준비가 끝난다. 이제부터는 자유롭게 달리는 시간이다. 

러닝 코스는 대운동장 레일을 따라 이어진다. <한결 같이 러닝해요>는 3km를 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목표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박준서 RA는 사전에 파워플랜트에 문의해 대운동장의 불빛을 켜 RC들이 코스를 벗어나거나 어두워 다치는 일이 없도록 했다. 또한 사람마다 체력에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앞서 나가는 학생들과 뒤쳐지는 학생들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박준서 RA는 뒤쳐지는 RC들을 신경 쓰면서 같이 뛰며 속도를 유지하도록 노력했다. 박준서 RA는 “매주 RC들과 같이 뛰면서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는 것 같아 뿌듯하다. 혼자 운동하면 나 또한 지칠 때가 많은데, RC들과 같이 뛰니 힘들다는 생각도 덜 드는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결하우스의 RC 학생들이 좀 더 건강하고 활기찬 학기 생활을 보내기를 바란다.

By 한결하우스_이지윤RAView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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