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No.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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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공연 아카펠라 그룹 B#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는 각 분야의 연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RC 특강과 더불어 매 학기 다양한 분야의 RC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남성 4인조 아카펠라 팀인 콰르텟 B#의 공연이 펼쳐졌다. B#의 공연은 이전의 클래식기타 공연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다.

[사진 1] 남성 보컬 콰르텟 B#

   남성 보컬 콰르텟 B#은 4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3명이 연세대학교 학생이었다. 콰르텟 B#에게 RC 공연은 관객과의 교감을 위한 공연이기도 했지만, 후배들과 만나는 장소이기도 했다. 곡과 곡 사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에는 아카라카와 대동제에 관한 이야기, 대학 시절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때문에 공연은 RC 학생들에게도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다.

[사진 2] 공연중인 콰르텟 B#

   공연 또한 매우 알찼다. 김연우와 한동근, Jeff Bernet, 브라운아이드 소울 등이 부른 유명한 곡을 아카펠라로 편곡해 멋지게 부르기도 하고, 자신들이 직접 만든 곡을 소개해 주기도 하였다. 미리 준비된 총 8곡의 공연이 끝나자, 학생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앵콜을 외치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콰르텟 B# 또한 학생들의 적극적 감상에 보답하며 준비한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와 포맨의 ‘고백’을 들려주었다. 자신들의 노래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부른 ‘걱정말아요 그대’는 한 곡의 노래가 다른 누군가에게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 될 수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사진 3] 집중해서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

   선후배 관계이기 때문에 관객인 학생들도, 공연자들도 모두 일반 공연과는 다른 끈끈함을  느낀 특별한 시간이었다. 연세대학교 선배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멋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콰르텟 B# 공연이나 나영석 PD의 특강처럼 후배들을 위해 공연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많아져 RC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사진 4] 공연중인 콰르텟 B#

By 국문 17 김하늘View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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