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No.22

AVISON

손연재 선배와의 만남

   Avison 하우스는 ‘Master’s Teatime’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기 초부터 RM 교수님과 학생들이 소통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5월 15일 제2기숙사 E동 1309호 RM 교수실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이 자리에 특별한 손님이 방문하여 Avison 하우스 학생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특별한 손님은 손연재 (체육교육학과 13)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였다. 손연재 선배의 방문에 대하여 미리 이야기를 듣지 못했던 학생들은 놀람과 반가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손연재 선배는 잦은 국내외 대회 출전으로 인하여 국제캠퍼스 RC 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해 늘 아쉬움이 남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회에 조금이나마 새내기 생활을 체험하고 RC 교육에 대하여 알아가기 위해 Avison 하우스의 ‘Master’s Teatime’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한다.

[사진 1] Master’s Teatime 프로그램에 참여한 손연재 선배

   신입생들은 손연재 선배의 깜짝 방문에 놀라면서도 기뻐했다. 권나영 (문화인류학과 17) 학생은 “어릴 적부터 스포츠 뉴스를 관심 있게 지켜봐서 손연재 선배가 대한민국 리듬체조 종목 대표 선수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작년 리우 올림픽에서 활약했던 모습을 TV로 보며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실제로 만나게 되니 얼얼했다.”라고 했다.

   프로그램 준비를 도왔던 김아영 (식품영양학과 15) RA는 “손연재 선배가 방문한다는 소식을 학생들에게 미리 알려줬다면 신청자가 너무 많을 것 같아 일부러 알리지 않았다. 우선 나부터 손연재 선배가 참석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 날에 잠을 설칠 정도였기 때문이다. 신입생들이 손연재 선배와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라고 했다.

[사진 2] 교수님께 건의사항을 말씀드리고 있는 신입생들

   국제캠퍼스 RC 생활에 대하여 궁금해하던 손연재 선배는 ‘Master’s Teatime’ 프로그램이 단순히 교수님과 학생들이 다과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가벼운 자리인줄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손연재 선배는 ‘Master’s Teatime’ 이 RM 교수님과 학생들의 소통의 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사진 3] 손연재 선배와 기념 촬영을 하는 학생들

   홍혜경 RM 교수님은 “서로 다른 경험을 가진 선후배, 친구들이 자신들의 대학생활 계획과 꿈을 나누는 시간들이 RC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라고 하셨다.

   신입생들을 지도하시는 RM 교수님과 신입생의 관계는 동기와 선배들과의 관계 못지않게 중요하다. ‘Master’s Teatime’ 프로그램에서 RM 교수님과 학생들의 소통하는 모습을 지켜본 손연재 선배도 이 날 국제캠퍼스 RC 생활의 면모를 일부 엿볼 수 있었을 것이다.

By UIC 13 이상엽View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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