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을 앞둔 8월의 막바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는 2017학년도 2학기 연세대학교 RC교육을 담당하게 될 신임 RA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RA리더십개발론 수업이 한창이었다.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총 5일간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RA리더십개발론은 신임 RA들이 RA 선배로서 연세대학교 RC 교육을 효과적으로 보조하고, RC 학생들과 교류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데에 핵심적인 프로그램이다.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교내 기관을 소개하고 재난대응 안전교육을 하는 등 RC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강의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신임 RA들은 5일간의 교육기간을 통해 앞으로의 RA업무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된다.

[사진 1] 하우스 테마를 구성하는 활동 중인 신임 RA들

   우선 신임 RA들은 김은정, 한봉환, 홍혜경 교수님이 진행해주신 강의를 통해 연세대학교 RC교육의 역사와 정신 및 RA리더십 모형에 대한 이론을 배웠다. 또한 이를 적용하여 이상적인 하우스를 구성해보며 앞으로 행할 RA 활동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보기도 하였다. 3~4개 하우스가 한 조가 되어 새로운 하우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통하여 RC 프로그램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실무적 이해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RA 업무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학교기관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교내 건강센터, 심리 상담센터, 성 평등센터와 장애학생 지원센터와 같은 교내 기관의 소개도 이루어졌다.

[사진 2] 심폐소생중 실습 중인 RA들

   연수구 소방서 및 C&S와 함께한 위기관리와 재난대응 안전교육에서는 RA로서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마음가짐을 배우고 행동요령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학습했다. 특히 소화기, 방화마스크, 완강기와 같은 안전장치를 사용하는 방법과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을 통해 위기상황에 보다 적극적이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체득하였다. RA 모임에서는 2학기 RC교육 안내자료를 만들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기 위한 실질적인 준비를 시작하였다.

[사진 3] 소화기 사용법을 실제로 익혀보는 RA

   2017학년도 2학기부터 RC 교육을 진행해나갈 RA들에게 있어 RA리더십개발론은 RC 교육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와 이론적 배경을 확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5일간의 교육기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RA들의 열정이 2017년 2학기 RC 학생들의 학교생활에서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사진 4] RC 창의플랫폼을 기획해 발표하는 윤동주하우스 RA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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