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 N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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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RC공연 - FREE MARKET

   열정적인 승리로 마무리된 연고전이 지나고, 열흘이라는 긴 추석연휴가 기다리고 있는 9월 27일 저녁 종합관 301호 다목적실에서는 인디밴드 프리마켓(보컬 김프리, 드럼 장경준, 기타 엘제이, 베이스 김동환)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두 번째 RC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하나둘씩 종합관으로 모여들었다.

[사진 1] RC 티셔츠를 입고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는 프리밴드

   월드컵 거리응원이나 대학교 축제에서 많은 공연을 한 밴드인 만큼, 시작곡인 <고고고>부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첫 곡이 끝난 후에는 밴드 소개와 함께 얼마 전 있었던 2017 정기 연고전의 5:0 대승을 축하하며, 연세대학교의 응원곡인 <연세여 사랑한다>와 <하늘 끝까지>를 선보였다. 아직 연고전의 여흥이 가시지 않은 학생들은 함께 온 RC 친구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응원곡을 따라 부르는 등 밴드 프리마켓의 열정적인 공연에 열정적인 호응으로 보답했다.

[사진 2] 신나는 무대에 열정적으로 호응하는 RC 학생들

   이어진 공연에서는 걸그룹 트와이스 <KNOCK KNOCK>과 태양의 <눈, 코, 입>을 밴드 버전으로 편곡하여 색다르게 선보였다. 또 직접 작사, 작곡한 여러 곡들을 선보이기도 하였고, <지구방위대 후레쉬맨>의 주제곡을 부르며 다채롭게 무대를 꾸몄다. 1시간여의 열정적인 공연을 마무리 짓자, 학생들은 너나할 것 없이 앵콜을 외치기 시작했다. 프리마켓 또한 앵콜 요청에 보답하여 연세대학교의 응원곡인 <여행을 떠나요>를 불렀다. 곡 소개를 하면서 공연 전에 앵콜곡을 준비할 때 고려대학교의 응원곡인 <붉은 노을>을 선곡할 뻔 했다며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전해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3] 공연을 진행중인 프리마켓

   앵콜곡 <여행을 떠나요>까지 모두 마친 후 제 2회 RC 공연이 마무리되었다. 프리마켓은 연고전의 열정을 이어가고, 긴 연휴 전 학생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선사했다. 학생들 또한 이번 RC 공연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연휴 동안 에너지 충전을 마친 후 다시 열심히 학업과 학교생활에 집중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By 국문17 김하늘View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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