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 No.23

UNDERWOOD

개척과 나눔을 실천하는 언더우드 서포터즈

   2학기가 시작한 지 2주가 채 지나지 않은 9월, 개척과 나눔의 연세 정신을 실천하는 언더우드 서포터즈의 첫 회의가 열렸다. 언더우드 서포터즈는 RC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6명의 언더우드 RC 학생들로, 이들은 간단한 지원서와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언더우드 서포터즈를 기획한 박성훈(정치외교학과 12) RA는 “RC 교육생이 적극적으로 RC 교육에 참여하여 하우스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RC 교육생이 하우스 운영 및 프로그램 기획과 실행에 직접 참여하여 RC 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 기회를 제공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획 취지를 밝혔다.

[사진 1] 첫 번째 회의에 집중하고 있는 언더우드 서포터즈1

[사진 2] 첫 번째 회의에 집중하고 있는 언더우드 서포터즈2

   첫 회의에서는 서포터즈 학생들과 언더우드 하우스 RA들을 소개를 시작으로 하우스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과 프로그램 기획 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고예지(대기과학과 17) 학생은 “1학기 때 다양한 하우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보다는 강연만 듣고 포인트를 채워 아쉬움이 남았다. 언더우드 서포터즈를 통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운영 방식을 기획하는 자리에서는 언더우드 RC 학생들을 지칭하는 애칭을 정하자는 안건도 제기됐다.

[사진 3] 함께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 시간

[사진 3] 함께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 시간

   두 주 후, 9월의 마지막 월요일에 두 번째 정기회의가 열렸다. 두 번째 정기회의에서는 언더우드 서포터즈가 직접 진행했던 언더우드 RC 학생 애칭 공모 결과가 발표됐다. 수 차례 회의와 투표를 통해 귀여움과 친근감을 표현한 “언둥이”가 언더우드 RC 학생들의 애칭으로 결정됐다.

   이어서 하우스 단체복과 RC 학생 기획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계속됐다. 서포터즈와 언더우드 RA들은 지난 학기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발되었던 ‘애플데이 - 사과편지 전하기’와 10월 말 진행 예정인 서포터즈 기획 프로그램 ‘언더우드 할로윈’의 기획안을 보며 함께 의견을 주고 받았다. 언더우드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김지민(사회학과 17) 학생은 “하우스 프로그램 하나를 기획하는 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든다는 것을 알았다.”, 최민태(응용통계학과 17) 학생은 “자체적으로 RC 프로그램을 기획해보면서 진정한 RC 교육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4] 정기회의가 끝난 후, 언더우드 서포터즈와 RA들

[사진 4] 정기회의가 끝난 후, 언더우드 서포터즈와 RA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언더우드 서포터즈의 정기회의가 진행된다. 언더우드 서포터즈는 RC 학생들이 RC 교육에 직접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하며 본인의 역량을 무한히 발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언더우드 선교사의 개척과 나눔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언더우드 서포터즈와 언더우드 하우스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대해본다.

By 불문14 김지현View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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