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 No.23

UNDERWOOD

함께 떠나는 즐거움, 언더우드 여행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9월의 마지막 날, 언더우드 하우스 RA들과 RC 학생들(언둥이)은 마음속에 함께 떠나는 설렘을 품은 채 센트럴 파크로 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을 기획한 장윤웅(신학과 16) RA는 “주말에 기숙사에 잔류하는 RC 학생들이 서로 친목을 도모하여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고 싶었다. 특히 추석 연휴에 홀로 주말을 보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사진 1] 첫 만남 후, 미션 수행 방법을 경청하는 시간

 [사진 1] 첫 만남 후, 미션 수행 방법을 경청하는 시간

  쌀쌀했던 전날 밤과 달리, 따스한 아침 햇살과 함께 8명의 언둥이들과 4명의 RA는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센트럴 파크로 출발했다. 이번 여행에서 언둥이들에게 특급 미션이 주어졌다. 미션은 4명씩 언더조와 우드조로 나누어 센트럴 파크를 대표하는 3곳의 명소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다. 여행을 시작하며 김성민(신학과 17) 학생은 “시간이 날 때 하우스 프로그램에 자주 참여한다. 지난 학기에 갔던 소풍도 재미있던 기억이 남아 있어 이번 언더우드 여행 또한 참가하게 됐다.”, 김선웅(치의예과 17) 학생은 “1학기 때 하우스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이번 학기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싶다.”고 말하여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2]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언둥이들

[사진 2]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언둥이들

   여행을 통해 서로 처음 만난 언둥이들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미션을 시작했다. 아름다운 센트럴 파크의 명소를 찾아다니며 함께 사진을 찍고 이야기하다 보니 어색한 분위기는 금방 사라졌다. 언둥이들은 어느새 오래 사귄 친구처럼 여행을 재미있게 즐기고 있었다.

[사진 3] 여유롭게 즐기는 보트 여행

[사진 3] 여유롭게 즐기는 보트 여행

   모든 미션을 수행한 후, 따뜻한 햇볕 아래서 보트를 함께 타는 시간도 가졌다. 직접 보트를 운전하고 맛있는 간식을 먹으면서 서로 궁금했던 점과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보트를 따라 부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다영(간호학과 17) 학생은 “미션을 수행하면서 다른 언더우드 RC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었고, 센트럴 파크의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김지원(사학과 17) 학생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힐링 타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4] 여행이 끝난 후, 언더우드 RA들과 언둥이들

[사진 4] 여행이 끝난 후, 언더우드 RA들과 언둥이들

   언더우드 하우스는 주말동안 기숙사에 남아있는 언둥이들을 위해 보람차고 즐거운 주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걱정은 내려놓고 여유를 찾으며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즐거움을 맛볼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By 불문14 김지현View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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