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No.24

무악

함께 만드는 우리들의 무악 하우스

   무악하우스에는 더 나은 하우스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RA와 RC학생들을 이어주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RC 자치회’가 있다. 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회의를 통해 자치회 학생들은 하우스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하우스를 위한 활동을 직접 기획한다. 이번 학기 자치회는 <함께 만드는 무악>이라는 테마 하에 운영되었는데, “연말의 분위기를 살려 크리스마스 느낌으로 하우스를 채우고 싶다.”는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무악하우스를 직접 꾸미기 위한 활동을 구성하고 진행했다.

[사진 1] <함께 만드는 무악>을 준비하는 자치회 학생들

   지난 11월 26일 일요일, 학생들은 C동 승강기 앞 로비와 각 층의 커뮤니티 룸에 직접 크리스마스 가랜드를 부착하고, 아기자기한 눈사람 장식품들을 비치하였다. 학생들의 손길로 하나 둘 채워지는 무악하우스를 보며, 커뮤니티 룸에 있던 다른 무악하우스 학생들은 “예쁘다, 커뮤니티 룸이 풍성해졌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자치회에서는 또한 12월부터 로비 앞에 세워질 크리스마스 트리 주변을 장식할 소품들을 직접 제작하였다.

[사진 2] 커뮤니티 룸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민 자치회 학생들

   <함께 만드는 무악> 프로그램을 담당하여 진행한 자치회 김수연(국어국문 17) 학생은 “RC 자치회를 통해 서로의 생각들을 잘 반영하여 직접 무악하우스를 꾸미는 활동을 하고 나니, 하우스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진 것 같다.”라고 전하며 자치회 활동이 막바지에 접어든 것에 대해 큰 아쉬움을 표현했다.

[사진 3]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고 있는 학생들

   11월 30일 목요일, 11월의 마지막 날 무악하우스 C동 로비는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따뜻한 온기로 채워졌다. 사전 회의를 통해 학생들은 트리를 어떻게 꾸미고, 어떤 이벤트를 진행할지 함께 고민했다. 프로그램에서는 두 가지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 이벤트는 일 년 동안 함께한 무악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적은 후 트리에 달면, 즉석에서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간단한 게임을 진행한 후 작은 선물을 전해주는 이벤트였다. 한 시간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이었음에도 약 40명 정도의 학생들이 찾아와 무악하우스의 이른 크리스마스를 함께 맞이해주었다.

[사진 4]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를 함께한 친구들

   크리스마스 트리는 무악하우스 학생들의 메시지로 금세 가득 채워졌다. 이벤트를 진행한 학생들과 RA들, 그리고 참여한 무악하우스 학생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채운 트리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익명의 친구가 남겨 준 메시지 “생애 첫 센트럴파크도, 과 친구들과의 추억도, 첫 TED 발표도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무악하우스!“처럼, 이번 행사 역시 학생들에게 무악하우스와 함께한 소중한 추억의 한 자락으로 남았기를 기대한다.

By 기계12 이병준View 124

Only Ed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