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No.24

AVISON

내가 만드는 하우스, ‘에비슨 자치회’

   에비슨 자치회는 학생들 스스로 하우스에 대한 주인 의식을 갖고 하우스를 운영, 발전시키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RC 학생들의 의견을 RA 학생들이 직접 수렴해 개선해 나가는 것이 에비슨 자치회의 목적이다.

   에비슨 자치회는 효율적인 업무 분담을 위해 ‘AVISON Producer’ 두 팀과 ‘AVISON Designer’ 세팀으로 나눠 진행했다. ‘AVISON Producer’들은 하우스프로그램 진행을 도와주거나 자치회 프로그램을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다. ‘AVISON Designer’들은 하우스 디자인에 관련된 일에 초점을 둔다. 에비슨 자치회의 학생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전체 회의를 제외한 나머지 사항은 팀 자율에 맡겨 운영토록 했다.

[사진 1] 에비슨 자치회 회의 모습

[사진 2] RM 교수님과 함께 회의 진행하는 모습

   프로그램 성취도와 학생들의 호응에 대한 질문에 이승협(화공생명공학과, 14) RA는 “원래는 ’Producer’ 와 ‘Designer’ 각각 12명 이내의 1팀으로 소규모 선발하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지원해 놀랐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자치회에 참여한 만큼 누구보다 열의를 가지고 활동에 참여해주었고, 자치회 팀 내에서 RA들이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와 놀랐다. 자치회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내가 직접 에비슨하우스를 만들어간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좋았다.” 라고 대답했다.

   ‘AVISON Producer’로 참여 했던 이세연 (정치외교학과, 17) 학생은 “프로그램들이 전적으로 RA들에 의해 기획되었던 만큼 실제로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라고 말하며, 직접 프로그램을 만드는 활동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

    ‘AVISON Designer’로 참여 했던 송주윤 (정치외교학과, 17) 학생은 “’AVISON Designer’ 활동을 통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기숙사를 직접 꾸밀 수 있어 좋았다. 이런 프로그램을 1학기부터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내년에 들어오는 에비슨인들이 더 편안하고, 예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노력하겠다.” 라고 말하며, 에비슨 자치회에 대한 의지와 1학기부터 시작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 3] Designer 팀에서 직접 만든 ‘단체티셔츠 로고’

   에비슨 자치회가 열띤 토론과 회의를 통해 만든 프로그램이 12월에 진행된다. 학생들의 높은 열정과 의지를 보니 12월이 더욱 기다려진다. 

By AvisonView 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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