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No.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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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기타공연

  아직 쌀쌀한 3월 저녁, 감미로운 기타 선율로 우리를 따뜻하게 해 줄 비바 콰르텟이 국제캠퍼스를 찾아왔다. 학생들은 이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종합관 가장 뒷자리까지 가득 채워 앉았다. 리더인 허원경씨를 비롯해 서울대 음대 동문들로 이루어져 있는 비바 콰르텟은 총 네 파트의 클래식 기타 공연을 선보였다.

[사진 1 클래식 기타 공연을 하고 있는 연주자들]

  첫 번째 파트는 허원경씨와 임재민씨 듀오의 기타 2중주였다. 경쾌하고 빠른 1악장과 3악장, 그리고 서정적인 2악장으로 구성된 Mario Gangi의 이태리 조곡을 연주했다. 다음 파트는 카르멘 조곡이었다. 세기디야, 하바네라, 투우사들 등 귀에 익은 음악들이 흘러나왔다. 두 번째 곡인 하바네라부터는 소니아 양씨가 특별출연해 춤과 캐스터네츠를 선보였다. 슬픈 듯하면서도 정열적인 춤과 캐스터네츠에 기타 선율이 어우러져 스페인 플라멩코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사진 2 퀴즈에 참여한 학생]

  비바 콰르텟은 공연의 중간에 학생들을 위한 퀴즈를 준비했다. 통기타 줄과 클래식 기타 줄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여러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손을 들었고, 그 중 답을 맞힌 학생에게는 클래식 기타에 관한 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세 번째 파트는 우리 귀에 익숙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변주곡과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이었다. 이어 마지막 파트에서는 다시 소니아 양씨가 등장해 보케리니의 ‘판당고’를 함께 선보였다. 리드미컬한 선율의 춤곡이 흥을 돋우었다. 앵콜곡은 영화 ‘스팅’의 주제곡인 ‘The Entertainer'이었다. 발랄한 느낌의 곡이 끝나고, 학생들이 앵콜을 외쳐 마지막으로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가 연주되었다.


[사진 3] 춤과 함께하는 클래식 기타 공연

  클래식 기타나 여기에 춤과 캐스터네츠 연주가 어우러지는 공연은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새롭고 신선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관객석을 가득 채운 박수 소리처럼 열정적이고 따뜻한 공연이었다.

By IID16 박수인View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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