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No.25

용재

농구...좋아하세요? 그녀들만의 리그

   쌀쌀한 겨울은 가고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날씨가 풀리면서 학생들이 하나 둘 운동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기도 잠시, 연일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바깥 운동을 하는 학생들은 보기 드물다. 이진영(언더우드학부 16) RA는 여학생들이 실내에서도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용재여자농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용재 하우스 뿐만 아니라 타하우스에서도 여자농구를 하고자 하는 RC 학생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타 하우스 학생들의 신청도 받은 결과, 총 29명의 국제캠퍼스 학생들이 모였다. 이렇게 모인 '용재여자농구'는 3월 26일 월요일 첫 연습을 시작으로,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 종합관 농구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 1]코트 위를 달리는 용재여자농구팀 

  대학 농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연고전 농구 경기는 표를 구하기 가장 어려운 종목으로 자리잡았다. <용재여자농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농구의 기본 동작, 게임규칙 등을 배우고 직접 몸으로 익히면서 연고전 경기를 더욱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농구를 전공하고 있는 신인규(스포츠응용산업 17) RA 의 드리블, 패스, 슛 동작 설명을 집중해 듣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은 사뭇 진지하다. 기본 동작 연습이 있은 후에는, 20 분간 연습 게임이 진행된다. 

  농구는 팀플레이가 중요한 스포츠인만큼 학생들은 연습게임을 통해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연습게임에서 에이스는 김선영(스포츠응용산업 18)과 리사(글로벌인재학부 18)였다. 농구를 전공하고 있는 김선영 학생의 비하인드 백드리블에 이은 깔끔한 속공 레이업슛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결 하우스 소속의 3점슛 달인 리사 학생은 침착하게 수비를 뚫고 골밑슛까지 성공시켰다. 함께 코트 위를 달리면서 학생들은 어느새 친해져 있었고, 공통 관심사를 가지고 있어서인지 연습이 끝난 후에는 삼삼오오 모여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연습이 끝나고 기숙사에 돌아가는 길에 송유빈(노어노문학과 18) RC 학생은 “참여한 친구들이 다 너무 잘해서 놀랐지만 오랜만에 농구를 하니까 스트레스도 풀리고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사진 2]용재여자농구의 에이스, 김선영 학생의 속공 

  4월 2일, 두번째 연습은 제2기숙사 옆 야외 농구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번에는 골밑슛, 레이업슛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다. 처음 슛동작을 배우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코트 한 편에서 RA 들이 시범을 보였고, 맞은 편에서는 슛동작을 배운 학생들의 슛연습이 이루어졌다.

[사진 3]연습경기의 심판을 보고 있는 신인규 RA 

  처음 여자농구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농구를 좋아하는 여학생들의 수가 적어 참여율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현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여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있으면, 불필요한 걱정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용재여자농구는 매주 월요일 7 시부터 8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학기가 끝날 무렵 더욱 향상되어 있을 용재 여자농구팀의 농구 실력이 지금부터 기대된다. 

[사진 4] 용재여자농구 단체사진 

By 언더우드 16 이진영View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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