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No.26

용재

글로벌 시대, 글로벌 용재

  5월13일 제2기숙사 D동 세미나실에서 브라질, 수단, 중국, 한국,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한국어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보기 힘든 모습을 포착했다. 바로 ‘용재 국제데이’의 현장이다. 박요셉RA(글로벌인재학부16)에게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이유를 묻자 “용재하우스 RC학생들이 앞으로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해 나아가려면 넓은 시야가 필요하다. 교내 외국인 학생들이나 재외국민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이 교류를 하면서 각자의 시야를 넓히는 긍정적인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전 모집을 통해 총32명의하우스 학생들이 모였고, 이 외에도 국제캠퍼스에서 생활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학생들도 참여해주었다. 용재 국제데이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어를 연습하고 싶어서 찾아온 것이다. 먼저, 각자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6명씩 조를 이루어 자신의 이름, 전공, 자라온 배경을 이야기했다. 공통 질문은 ‘자신의 나라 자랑하기’였다. 수단에서 온 친구는 수단에 피라미드가 있다고 자랑했고, 중국은 물가가 저렴한 점, 러시아는 대표 주류 보드카가 있다는 점 등 각자 다른 자랑거리를 공유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사진 1] 창의력 게임을 풀고 있는 학생들

  다음으로 다양한 창의력 게임을 통해 서로 더욱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팀마다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은 달랐지만, 모두 대단한 팀워크와 집중력을 보여줬다. 생각보다 문제가 어려워 두 차례 힌트가 제공된 후에야 미션을 완료한 팀이 나오기 시작했다. 1, 2등 팀은 상품으로 간식이 주어졌다. 마지막 활동은 ‘Be Creative’로 A4 용지만을 재료로 사용하여, 주어진 시간 동안 가장 창의적인 작품을 만드는 미션이었다. 처음에는 제한적인 재료때문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하나 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기 시작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멋진 작품이 드러났다. 어떤 팀은 종이를 잘라 꽃 한 송이를 만들었고, 어떤 팀은 연세대학교의 상징물 독수리를 표현했다. 또 다른 팀은 옷장을 만들고 그 안에 여러가지 옷을 걸어, 용재하우스의 다양성을 표현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가장 창의적인 작품으로 꼽힌 팀은 각자 나라의 상징물과 언어, 그리고 국기를 하나의 종이 위에 조화롭게 꾸민 팀이었다. 

[사진 2] 'Be Creative' 우승작

  이렇게 여러 국적의 학생들이 모여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면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지내고 있는 새내기 학생들이 얼마나 다양하고 각자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용재 국제데이’를 통해 서로 다른 모습이지만, 우리는 같은 연세인임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 

[사진 3] 'Be Creative' 작품을 발표하는 참여학생들

By UD 16 이진영View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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