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No.27

이원철

내 손으로 만드는 피규어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면서 자율주행 자동차, IoT, 드론, 3D 프린팅 등 다양한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매체와 기관에서는 이 시점에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앞서 말한 기술들이 아직 낯선 얘기로 들릴 수 있지만, RC 프로그램에서 흥미로운 것부터 점차 접해나가면 훨씬 친숙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김송주(경영학과 17) RA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원철 3D>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사진 1] 김송주 RA의 강의를 따라 작업하는 학생들

   <원철 3D>는 김송주 RA가 컴퓨터실에서 직접 학생들에게 3D 이미지의 도안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다. 모두에게 친숙한 카카오톡 프렌즈 캐릭터인 라이언에 각자의 개성을 담아 3D 도안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하였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 원하는 학생은 국제캠퍼스 내에 3D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방문하여 직접 프린트까지 완료하도록 했다. 흥미로운 3D 프린팅을 통해 모자를 쓴 라이언, 옷을 입은 라이언 등 자신만의 피규어를 만들 수 있어 매우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사진 2] 학생의 작업을 도와주는 김송주 RA 

  <원철 3D>에 참여한 Adriel Niyodusaba(생명공학과 18) 학생은 “항상 3D 프린팅에 대해 궁금해왔던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기뻤다. 내가 상상만 했던 것을 직접 물건으로 만들어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3D 프린팅은 그런 점에서 우리가 소통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큰 만족도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더해, “이 프로그램이 더 진행되어서 다른 학생들도 꼭 체험해보길 바란다.”라며 추천했다.

[사진 3] 3D 프린터를 통해 제작되고 있는 라이언 피규어

  3D 프린팅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들은 매우 흥미롭지만 혼자 접근하기에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술들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미래에는 보편적으로 활용될 수도 있는 지식이니만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나만의 개성을 담은 피규어도 함께 가져가는 유익한 프로그램에 모두들 참여해보길 바란다.

By 아동가족 17 이예은View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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