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No.27

용재

가을 밤 산책 이야기, 용재 Night run&walk

   매주 목요일 저녁 8시마다 달빛공원과 학교 운동장 트랙에서 만날 수 있는 이들이 있다. 바로 ‘용재 Night run&walk’에 참여하고 있는 용재하우스 학생들이다. ‘용재 night run’은 2년이 넘게 용재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져 온 용재하우스의 시그니처 운동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학생들이 전달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이번 학기에는 빠른 속도로 조깅을 하는 그룹과 가볍게 산책을 하는 그룹으로 나뉜 ‘용재 Night run&walk’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다 함께 모여 가벼운 준비 운동을 한 뒤 뛰는 그룹은 학교 트랙으로, 산책 그룹은 달빛공원으로 출발하였다.

  [사진 1] 용재 Night run&walk에 참여한 용재 RC들

   ‘용재 Night run&walk’는 용재하우스 학생이라면 누구나 나와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제대로 된 트레이닝 복을 갖춰 입고 매주 꾸준히 운동을 하러 나오는 학생도 있고,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하고 싶어서 나오는 학생들도 있다. 특히 가을이 다가오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이전 학기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가을 저녁 산책을 즐기기 위해 ‘용재 Night run&walk’를 찾아오고 있다. 룸메들과 같이 나와 수다를 떨며 산책을 즐기는 학생들, 달빛공원의 잔잔한 호수와 화려한 야경을 보며 홀로 사색의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 한 시간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가지각색으로 더욱 풍요로운 밤 산책 풍경을 만들어냈다.

[사진 2] 마라톤 연습을 하기 위해 트랙 출발선 앞에 나란히 서 있는 용재 RC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김지윤(융합과학공학부 16) RA는 “'용재 Night run&walk'는 RC 학생들이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평소에 운동을 하고 싶지만 자극이 부족했거나 같이 할 사람이 없었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소감을 밝혔다. 송도는 가을의 하늘이 가장 예쁘고, 고층 아파트들과 화려한 다리 구조물이 반짝이는 야경은 더할 나위없이 아름답다. 1학년 학생들이 송도에서 보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더 많은 학생들이 아름다운 송도의 밤을 눈에 담으며 소중한 추억들을 많이 남기기를 소원한다.

[사진 3] 용재 Night run&walk 참가자 단체 사진

By 사회 16 박세나View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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