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 창의플랫폼'은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 창의, 도전정신, 그리고 섬김의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한 RC 교육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한 팀을 이루어 캠퍼스나 지역사회에 관한, 또는 전지구적인 문제를 탐색하고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도출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

   2018년 RC 창의플랫폼은 4월 중 진행된 예심을 통해 33개 팀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팀별로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기획안을 작성, 코칭과 멘토링을 받아가며 본인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였다. 넥슨재단과 RC 교육원은 창의플랫폼에 참여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지난 3월 28일(수)에는 임윤묵 연세대학교 학부대학장이 '창의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으며, 10월 1일(월)에는 현능호 위니플 대표가 '창의적 인재와 스타트업'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는 등 창의플랫폼 참여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사진 1] RC 창의플랫폼 참가 팀 <Stand>

   참여 학생들이 그간 노력한 결실을 전시한 RC 창의플랫폼 Fair는 11월 20일(화)부터 26일(월)까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진리관B 1층에서 진행되었다. RC 창의플랫폼 Fair에서는 학생들이 고안한 프로젝트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이고, 지난 두 학기 동안의 여정을 담은 사진전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1월 8일(목) 진행된 브릭콘테스트를 통해 선별된 학생들의 브릭 작품 또한 이 자리에서 전시되었다. 

   Fair 오프닝 행사는 11월 22일(목)에 진리관B 전시관에서 진행되었다. 전광민 RC 교육원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된 행사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갖춰 Fair에 참여한 학생들의 흥미를 더욱 키웠다. 참여 학생들은 각 부스별로 찾아오는 교수님들과 심사위원들을 반갑게 맞으며 본인들의 프로젝트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문제 정의부터 리서치 과정,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과 기술, 그리고 프로토타입으로 구현된 작품들은 학생들의 열의와 진정성이 더해져 그 가치를 빛냈다. 일반 학생들 역시 큰 관심을 보이며 부스에 찾아와 설명을 들으며 참여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아이디어로부터 새로운 영감을 얻어갔다.

[사진 2] RC 창의플랫폼 단체사진

   올해는 Fair 오프닝 행사와 더불어 넥슨재단 후원의 카트라이더 게임대회 하우스 대항전이 진행되어 열기를 더했다. 하우스 자체예선과 11월 12일(월), 13일(화) 진행된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언더우드 하우스와 아펜젤러하우스의 3, 4위전, 치원 하우스와 에비슨 하우스의 결승전이 진행되었다. 막상막하의 승부 끝에 치원 하우스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학생들은 본인이 속한 하우스를 응원하며 큰 환호와 박수로 기쁨을 나누었다. 

   참여 학생들에게 2018 RC 창의플랫폼은 국제캠퍼스에서의 뜻깊은 경험으로 남았다. 생활 속 문제를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모여 앉아 고민하고 노력했던 시간은 앞으로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추진력이 되어줄 것이다.

Download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