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No.28

UNDERWOOD

Trick or treat! <언둥 할로윈 대잔치>

   할로윈을 맞아 언더우드 서포터즈들과 윤효영 선임 RA(경영 16)가 직접 기획한 <언둥 할로윈 대잔치>가 10월 31일 진행됐다. 언더우드 서포터즈들은 언더우드 하우스의 RC 학생들로서 하우스 프로그램을 스스로 기획하여 RC 교육의 목표 중 하나인 ‘자기주도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RC 학생들의 목소리가 하우스에 더 크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여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언더우드 하우스’를 실현하는 존재들이다.

[사진 1] <언둥 할로윈 대잔치>를 기획한 윤효영 선임 RA와 언더우드 서포터즈들


   이번 프로그램의 드레스 코드였던 블랙과 주황으로 차려 입은 언둥이들이 9층 나눔 커뮤니티룸과 10층 나눔 커뮤니티룸을 방문하여 언더우드 서포터즈들의 도움으로 게임을 하고 포인트와 다과를 받아갔다. 9층 나눔 커뮤니티룸에서는 ‘마피아’ 게임이 진행되었고 10층 나눔 커뮤니티룸에서는 ‘당신은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이하 당당사)’와 ‘스피드게임’이 진행되었다. 언둥이들의 손등에는 클리어한 게임 1개당 1개의 도장이 찍혔는데, 2개 이상의 도장을 받은 언둥이들은 RC포인트 1포인트를, 3개의 게임을 모두 클리어한 언둥이들은 할로윈 테마의 젤리와 쿠키를 받아갈 수 있었다.

[사진 2] 마피아 게임을 하는 언둥이들


   할로윈은 켈트인들이 먼저 세상을 떠난 이들의 평온을 빌고 가난한 이들에게 음식을 베풀기 위해 시작한 축제라고 한다. <언둥 할로윈 대잔치>를 통해 언둥이들 역시 다른 언둥이들과 추억의 게임을 함께 즐기며 단절된 이웃끼리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 할로윈 축제 본래의 취지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10층 나눔 커뮤니티룸에서 진행되었던 ‘당당사’ 게임은 ‘나보다 이웃을 더 생각하자’라는 할로윈 축제의 정신이 잘 드러난 게임이었다. 언둥이들이 ‘나는 나의 이웃을 사랑합니다’ 라고 대답하는 소리와 즐거운 웃음소리가 언더우드 하우스의 커뮤니티룸을 가득 메웠다.

[사진 3] 언더우드 하우스의 마스코트 ‘언냥이’와 할로윈 테마의 다과들


   언더우드 서포터즈로서 프로그램을 주관한 한승민(사회복지 18) 학생은 “프로그램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두 처음이라 정말 긴장을 많이 했는데 다들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너무 재미있었다. 참여해주신 분들과 다같이 앉아서 간식도 먹고, 게임하면서 많이 친해질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 언더우드 서포터즈들이 기획한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언둥 할로윈 대잔치>가 성공적이었던 만큼, 다음 프로그램이 기대가 된다. 

By 정외 16 변희재View 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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