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No.28

무악

열정과 협동이 이뤄낸 하모니, 무악콘서트

   2018년 11월 28일. 무악에서의 1년을 아름답게 장식할 무악콘서트와 애프터 파티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어느덧 제 12회를 맞은 이번 무악콘서트에서 학생들은 하우스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학기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무악콘서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응원하러 온 학생들, 무악콘서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무대 뒤에서 열심히 뛰어 다녔던 스태프들, 이에 힘을 얻어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해 무대를 꾸민 공연자들. 이 모두의 열정과 협동이 하모니를 이뤄냈기에 무악콘서트 날이 더 밝게 빛날 수 있었다.

[사진 1] 첫 번째 순서였던 난리난타 팀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무악’을 테마로 진행된 이번 무악콘서트는 두 MC의 크리스마스 인사로 막이 올랐다. 무악콘서트의 첫 무대를 꾸민 ‘난리난타’ 팀은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며 공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BTS의 ‘불타오르네’와 ‘베토벤 바이러스’에 맞춰 울려 퍼진 난타 북 소리는 관객들의 심장을 뛰게 했고, 절도 있는 동작과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휘어잡은 ‘난리난타’ 팀의 무대는 무악콘서트의 시작을 확실하게 알렸다.

[사진 2] 아름다운 목소리를 보여준 아카펠라 팀

   이어 목소리만으로 음악을 연주하는 ‘무악카펠라’ 팀이 두 번째 무대를 꾸몄다. 8명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무악카펠라’ 팀은 경쾌한 리듬의 알람송, 박진감 넘치는 Deke Sharon의 ‘Kids in America’, 아름다운 선율이 인상적인 Mika의 ‘Happy Ending’ 총 세 곡을 선보였다. ‘무악카펠라’ 팀은 하나된 목소리로 조화로운 무대를 선사하며 무악콘서트에 참석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주었다.

[사진 3] 수준급 무대를 보여준 버스킹 팀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만들어진 ‘무악 버스킹’ 팀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여러 악기들이 이루어 낸 하모니를 자랑하며 무악콘서트의 세 번째 무대를 꾸몄다. 보컬, 기타, 젬베, 드럼, 건반 등 다양한 역할로 구성된 ‘무악 버스킹’ 팀은 Jason Mraz의 ‘I’m Yours’, Taylor Swift의 ‘Sparks Fly’, 로이킴, 정준영의 ‘먼지가 되어’ 총 세곡을 준비했다. 오디션의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팀인 만큼 아주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고, 무악콘서트의 열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사진 4] 무악콘서트의 화려한 마무리를 담당한 '무악과 함께 춤을' 팀

   무악콘서트의 마지막은 ‘무악과 함께 춤을’ 팀의 무대로 뜨거운 박수와 함께 피날레를 장식했다. ‘무악과 함께 춤을’ 팀은 트와이스의 ‘What is Love’,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싸이의 ‘I Luv It’ 총 세곡에 맞춰 화려한 춤을 선보였다. 같이 따라 부를 수 있는 음악들로 무대를 구성한 ‘무악과 함께 춤을’ 팀의 탁월한 선곡은 무악콘서트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하나가 되어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사진 5] 무악콘서트 애프터 파티 모습

   모든 무대가 끝난 후, 지난 한 학기 동안의 모습들과 RA 선배들이 RC 학생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가 담긴 영상을 보며 무악콘서트가 막을 내렸다. 무악콘서트의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무악’이라는 테마에 걸맞게 여러 크리스마스 소품들로 꾸며진 곳으로 장소를 이동하여 간단한 간식과 함께 애프터 파티가 진행되었다. 무악콘서트 마지막에 상영된 영상에 담은 메시지처럼 송도에서 보낸 모든 순간들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그 추억 속 한 켠에 무악하우스가 있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By 교육 17 이세윤View 681

Only Ed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