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No.28

치원

치원이 꾸민 모두의 무대, <치원마이크 >

   음악에 관심이 많거나 악기를 다룰 줄 아는 학생들이 치원 하우스에도 많다. 이런 학생들은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발산하고 싶어하지만 그러한 기회는 많지 않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이번 학기에도 ‘치원 마이크’ 프로그램이 열렸다.대학생들이 흔히 경험해 볼 수 없었던 공연 기획 및 진행을 통하여 새로운 경험을 쌓고, 공연을 하며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게 되었다.

   공연 팀은 약 5~6명으로 이루어진 세 팀으로 나뉘며, 각각 한 번씩 정기 공연에서 공연을 진행하였다. 각 팀의 팀장을 중심으로 매주 연습 날짜를 정해 연습을 진행하였으며, 정기 모임을 통해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한편, 기획팀은 RA를 도와 공연팀과 별개로 진행되는 치원마이크 행사를 지원 운영한다. 지원팀은 약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집팀, 홍보팀, 공연 지원팀으로 나뉜다.

   10월 4일 목요일, 언더우드 기념 도서관 앞에서 자유롭게 버스킹이 진행되었다. RC 학생들이 스스로 공연을 준비했는데도 불구하고 높은 퀄리티의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치원 학생들 뿐만 아니라 다른 하우스의 학생들 역시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송도 캠퍼스의 학생들이 함께 버스킹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사진 1] 버스킹을 하는 RC 학생


[사진 2] 버스킹을 바라보는 구경꾼


[사진 3] 버스킹을 하는 또 다른 팀


   조민우 (전기전자, 18) 학생은 “버스킹 경험이 많이 없어서 도전해봤는데 첫 순서라 많이 떨리기도 했고, 뒤에 잘하는 팀이 많아서 부담이 되었습니다. 비록 아쉬운 무대였지만 그만큼 뒤의 무대들이 좋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라고 공연에 직접 참여한 소감을 전했으며, 매니저로 활동한 임건형 (경영학부, 18) 학생은 “오픈마이크를 1학기에도 참여했던 학생으로써 장비와 환경 등에서는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명성에 걸맞게 참가자들이 많아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공연에도 또 참여해서 보다 완벽한 치원마이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며 애정을 드러내 보였다.

   한편 프로그램을 진행한 정우진 (신학과, 17) RA 는 “처음에 장비 세팅을 하는 과정에서 장비가 몇 개 고장이 났었다. 버스킹 경험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굉장히 당황스러워서 이곳 저곳 필요한 장비를 구하려고 다녔지만, 구할 수가 없었는데, 오히려 공연 보러 오신 관객들이나, 공연을 하러 온 팀들에서 연락을 돌려 장비를 알아봐준 덕분에 조금 지연되기는 했지만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고, 또 사람이 적은 목요일 밤에 공연이 진행됐음에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 주셨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사진 4] 2 기숙사에서 공연 하는 학생들





By 영어영문 16 김한솔View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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