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No.29

UNDERWOOD

어서 와, 이런 주말은 처음이지? <송도야 놀자>

   송도와 인천의 명소를 찾아 언둥이들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피크닉 프로그램, <송도야 놀자> 1차 행사가 3월 17일에 진행됐다. 3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송도야 놀자>를 기획한 김정선 RA(정치외교학 16)는 “집이 멀어 주말에 다녀오기 어렵거나 약속이 없어 기숙사에 남아있을 심심한 학생들을 위해 <송도야 놀자>를 준비했다”며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밝혔다.


[사진 1] 센트럴파크 한옥마을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언둥이들

   활기찬 주말을 보내기 위해 <송도야 놀자>를 신청한 2명의 RA와 9명의 언둥이들은 오후 1시 50분 기숙사에서 모여 다 같이 인천1호선을 타고 센트럴파크로 향했다. 센트럴파크에서 언둥이들은 조별로 특정 장소에서 김정선 RA가 정해준 포즈로 사진을 찍어오는 미션을 수행했다. 평범한 포즈가 아닌 조원 모두가 힘을 합쳐야 만들 수 있는 포즈를 정해줘 처음 만난 언둥이들끼리 친밀감을 느끼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한 김정선 RA의 센스가 돋보였다. 포토 스팟은 트라이볼 앞, 사슴 공원, 한옥마을, G타워 앞 등 센트럴파크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했다.


[사진 2] 미션 수행 후 피자를 먹는 언둥이들

   미션을 수행한 후엔 다같이 피자를 먹으며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공유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송도야 놀자>에 참여한 변희재 RA(정치외교학 16)는 “<송도야 놀자> 프로그램을 통해 센트럴파크에 나와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와 맑은 공기를 느끼게 되어 기분이 좋다. 언둥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피자를 먹고 들어오니 아주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주말을 보낸 것 같다. 어릴 때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공원으로 놀러간 기억이 떠오르면서, 언둥이들과 마치 가족이 된 것처럼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장한 학생(컴퓨터과학 19)은 “그냥 방에서 잘까 고민했는데 잠시라도 예쁜 센트럴파크를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민 학생(신소재공학 19)은 “학기 초라 친구들도, 송도 주변도 어색했는데 하우스 친구들과 새로운 장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3] 송도야놀자를 기획한 김정선 RA와 언둥이들

   향후 한 번 더 센트럴파크에서 진행될 <송도야 놀자> 2차 프로그램과 인천 차이나타운과 월미도 일대에서 진행될 3차 프로그램도 기대된다. <송도야 놀자>에 참여해 새로운 친구를 만나 즐거움 가득한 주말을 보내면 어떨까.  

By 행정 17 이아연View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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