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No.29

치원

내게 맞는 메이크업은 <컬러풀 치원>에서!

   3월 21일 목요일 밤, 본인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찾지 못해 ‘톤팡질팡’하고 있는 새내기들이 모였다. 갓 사회인이 된 학생들은 화장 경험이 많지 않아, 메이크업 제품을 구매할 때 어려움을 느낀다. 염색 후 머리 색과 피부 톤의 부조화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에 <컬러풀 치원>에서 위기의 새내기들을 구했다. 국제 퍼스널컬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새내기들에게 1대1로 퍼스널컬러를 진단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학생들은 각자의 톤을 찾게 됐다.


[사진 1] 강사님의 강연과 경청하는 치원이들

   <컬러풀 치원> 프로그램은 퍼스널컬러에 관한 강사의 강연과 함께 시작됐다. “피부가 하야면 쿨톤, 노라면 웜톤이다.”, “여드름과 홍조는 퍼스널컬러에 영향을 준다.”등 워밍업을 위한 OX 문제를 풀어보며 분위기가 고조되기 시작했다. 이후, 사계절이 주는 분위기와 이에 해당되는 색, 그리고 명도와 채도 등에 관한 전문적인 강연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연예인들의 베스트 메이크업과 워스트 메이크업 사진을 비교했을 때, 퍼스널컬러를 찾는 것의 중요성을 크게 느낀 듯 했다.


[사진 2] 1대1로 퍼스널컬러를 진단 받는 치원이

   드디어 고대하던 진단 시간이 왔다. 다채로운 색상의 천들이 학생들의 얼굴 앞을 왔다 갔다 한다. 개개인의 퍼스널컬러에 따라 얼굴이 화사해지기도 하고, 칙칙해지기도 한다. 자신의 피부 톤을 알게 된 학생들은 처음에는 낯설어했지만 이내 가져온 화장품들의 색감을 검사받고, 앞으로의 코디와 메이크업 계획을 세웠다. 강사 역시 화장품 추천, 셔츠 컬러 추천, 그리고 염색 컬러 추천까지 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3] 염색 컬러를 추천받는 치원이

   임지현 (정치외교, 19) 학생은 “알고 있던 톤과 반대의 결과가 나와서 충격 받았다. 이제서라도 피부 톤을 알게 돼서 정말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민혜원 (대기, 19) 학생은 “값비싼 퍼스널컬러 진단을 무료로 받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며 기쁨을 표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 중 유일한 남학생이었던 심동규 (지구시스템, 19) 학생은 “미팅 나갈 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기 위해 신청했다. 올 블랙을 좋아했는데, 브라운계열이나 벽돌색이 좀 더 잘 어울린다는 것을 배웠다.”는 소감을 전해 강의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By 신소재 16 함아영View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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