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No.29

청송

​건전한 공동체문화를 만들자! 술이 아닌 차로 한잔하는, <청송 한잔해>

   3월은 시작의 달이다. 새싹이 기지개를 켜고, 꽃들은 피어나며 개구리는 잠에서 깨어난다. 3월은 신입생들에게도 뜻깊은 시작을 의미한다. 특히 고등학교 3년 동안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연세의 신입생들에게 3월은 더욱 특별한 시간일 것이다.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가족으로부터 독립하여 생활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강의를 듣게 된다. 하지만 이 새로움이 가끔은 좋지 않은 방향으로 나아갈 때가 있다. 그 중 하나가 지나친 음주이다. 자신의 주량을 정확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과도한 음주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보현 RA(경제학과 16)는 이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신입생들의 건전한 공동체문화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사진 1] 청송 한잔해 질문지


[사진 2] 질문지를 바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청송 학생들

   <청송 한잔해>는 청송 하우스 학생들에게 음주 대신 다도를 소개하여 건전한 인간관계 형성과 모임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총 세 차례 진행될 예정인데, 3월 26일에 첫 모임이 이루어졌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모임에서 처음 10분간은 자기소개와 함께 다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짝을 지어 함께 차를 마시는 시간을 가졌다. 2인 혹은 3인이 함께 차를 마시고, RA가 준비한 질문지를 바탕으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10분 동안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나누었다.


[사진 3] 청송 한잔해가 준비한 차와 케이크, 질문지

   프로그램 보조를 맡은 안계진 RA(경영학과 15)는 “학생들이 다도를 통해 그 동안의 음주 습관을 돌아보면서, 술이 아니어도 충분히 친목을 다질 수 있음을 인지했다. 나 또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음주 습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프로그램 진행 소감을 밝혔다. 안예지(경영학과 19) 학생은 “<청송 한잔해> 시즌1을 통해, 3월 한 달간의 학교생활을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향기로운 차를 마시면서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시간 덕분에 힐링이 된 것 같다. 특히 마주 앉은 친구와 편안히 이야기하며 많이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있을 <청송 한잔해> 시즌2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송 한잔해> 시즌2는 4월 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2차시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건강한 친교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By 사학 17 김나현View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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