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No.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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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 창의플랫폼: 특강 및 신청자 오리엔테이션

   <RC 창의플랫폼>은 1학년 학생들이 RC 환경에서 창의력을 함양하고 공동 학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19년 <RC 창의플랫폼>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과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RC교육원은 중간보고를 앞두고 있는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섬김의 리더십을 함양시키기 위해 지난 5월 15일(수), 이종대 ㈜데이터블 대표를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했다. 이 대표는 “상상력과 창의력의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라는 질문을 던지며, “How to Start a Satrtup(평생 창업 한 번 하기 어려운 시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해 주었다.


[사진 1] 강연을 하고 있는 이종대 ㈜데이터블 대표

   이종대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현재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수단을 제공하는 ㈜데이터블의 대표이다. 이 대표는 자신이 창업에 도전하게 된 배경, 빠르게 회사를 성장시킬 수 있었던 동력에 대해, 상세한 예시를 곁들여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학생들은 생생한 현장의 경험이 담긴 이 대표의 목소리에 끝까지 집중했다.


[사진 2] 강연을 경청하는 RC 학생들

   우선, 이 대표는 지금까지 일어난 산업구조의 변화과정을 살펴보는 것으로 강의를 시작하였다. 장기간에 걸친 변화의 추이를 설명하고,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현재를 준비하며 새로운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바일 관련 시장의 성장과 트렌드에 주목한 것이 자신의 창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회고하며, 팀, 트렌드, 전선 이렇게 세 가지를 갖추는 것이 열쇠라고 밝혔다. 어떤 팀을 꾸리고, 어떤 전선(모바일 기술, 웹 기술 등)을 선택하며 어떤 트렌드를 읽어내어 전략적으로 대응할지 판단하는 일이 결정적이라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 과정에서 스타트업 기업이 안고 있는 한계, 처음 보유한 자원이 넉넉하지 않다는 한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스타트업은 필연적으로 적은 자원을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려는 것보다는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것이 오히려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줄 수 있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자기 인생의 창업가로서, 주도적으로 다양한 기회를 접하며 살기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사진 3] 강연을 하고 있는 ‘밀어서 잠금해제’ 팀

   이종대 대표의 강연에 이어 <RC 창의플랫폼> 신청자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이 시간에는 <RC 창의플랫폼>에 대한 개괄적 설명과 추후 일정, 멘토링 제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특히 2018 <RC 창의플랫폼>의 우승팀인 ‘밀어서 잠금해제’ 팀이 직접 방문해 본인들의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자신들이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생생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학생들은 빼곡히 메모를 하는 등, 열성적으로 강연 및 오리엔테이션에 임했다. 학생들의 열의 넘치는 참여 속에 이번 2019 <RC 창의플랫폼>도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y 심리 14 임정혁View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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