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No.30

한결

한결 x 용재 허브 프로그램 스쿼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8시, 종합관 2층 스쿼시 연습장에서 파이팅 소리가 들려온다. 바로 한결 하우스와 용재 하우스의 허브 프로그램 <용X한 스쿼시>에 참여한 학생들의 함성이다.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는 한결 하우스 김명기(신학과 18) RA가 RC 학생들에게 스쿼시를 가르쳐 주고 있다. 

[사진 1] 땀을 흘리며 열심히 스쿼시를 하고 있는 RC들과 김명기 RA

   우리학교 교양 과목으로 개설되어 있기도 한 ‘스쿼시’라는 운동은 좀 생소한 운동이다. 스쿼시를 혼자 하는 테니스 정도로만 알았던 조현주(간호학과 19) RC, 많이 안 움직이는 스포츠인 줄 알았다고 한 김한울(컴퓨터과학과 19) RC의 말처럼, 그간 배워볼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은 스쿼시에 대해 오해하기 쉽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스쿼시는 스텝을 밟으면서 라켓으로 공을 벽에 치는 운동이다. 생각과 달리 아주 많은 움직임을 요하기 때문에 칼로리 소모도 많다. 그래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한, 자세를 낮추는 동장을 반복함으로써 대퇴부 주위의 근육과 엉덩이 근육을 발달시켜 힙업 효과가 있다. 라켓을 휘두르는 팔 부근의 전완부 근육들도 많이 써서 근력 운동으로서도 효과가 크다. 더불어 정해진 스텝을 밟으면서 공의 움직임을 따라 잡아야하기 때문에 집중력도 높일 수 있고 순발력과 심폐지구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사진 2] 다른 RC가 연습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RC들

  작년부터 스쿼시를 해오며 그 장점을 익히 알게 된 김명기 RA는 자신의 운동 경험을 RC들과 나누고 싶어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한다. 매주 월요일에는 국가대표 출신 코치가 직접 지도하고, 매주 목요일에는 김명기 RA, 용재 하우스의 윤제웅 RA와 함께 연습을 해왔다. 단발성이 아니라 매주 정해진 요일에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RC 학생들도 꾸준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한다. 황예빈(간호학과 19) RC는 학교에 스쿼시를 배울 수 있는 장소와 비품들이 갖춰져 있다는 점 그리고 1:1 강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고 한다. 김한울 RC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운동을 접하는 것의 즐거움을 깨달았고, 스쿼시라고 하는 이색 스포츠를 익힐 수 있어서 기뻤다는 소감을 남겼다.

By 불문 17 정유진View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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