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No.30

무악

‘음악으로 하나 되는 우리’ <글로리아 미션 오케스트라 연주회>

   무악 하우스는 ‘배움, 도전, 성장 그리고 하모니’라는 모토를 실천하기 위해 허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글로리아 미션 오케스트라 공연을 준비했다. 1989년 소외계층 선교 순회연주를 위해 창단된 글로리아 미션 오케스트라는 올 해 30주년을 맞이하였는데, 지금까지 440여 회의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아름다운 음악과 교훈적 설교는 RC교육이 추구하는 전인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연세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아파트 주민, 학부모들을 초대해 더욱 뜻깊은 행사를 만들었다. RM, 11명의 RA, 그리고 허브프로그램 지원을 자원한 몇몇의 RC들이 공연을 즐기러 온 사람들을 환영하며 자리를 안내했다. 

[사진 1] 멋진 공연에 집중하는 RC 학생들

   행사는 5월 19일(일) 오후 7시에 시작되었다. 웅장한 음악이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모두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캐리비안의 해적 OST>를 시작으로 <임파서블 드림>, <지금 이 순간>, <목각 인형>, <투우사의 노래>, <은혜 아니면>, <놀라우신 주의 은혜>, <찬양 그 영광을> 등이 차례로 울렸다. 성악가와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조화로운 총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공연의 중간 중간마다 목사가 예배를 진행하며 교훈을 전해줘 예배 공연의 본래의 취지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공연은 <주만 의지해요>를 함께 부르며 마무리되었다.

[사진 2] 지휘에 맞춰 하나되는 오케스트라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훌륭한 문화 생활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오케스트라 공연이 끝나고 만난 무악 하우스의 류재준(경제학과 19) 학생은 “표를 구매해야 할 법한 수준의 공연에 놀랐고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함께한 다른 하우스의 친구들도 정말 좋아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선선한 5월의 밤, 무악 하우스와 국제 캠퍼스의 RC들은 음악으로 하나될 수 있었다.

By 경영 15 이동형View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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