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No.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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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 공연 : 아카펠라

   2019년 10월 31일 목요일, 종합관 301호에서 프린스턴 대학교의 아카펠라 그룹 ‘Tigressions’의 공연이 있었다.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에 찾아온 프린스턴 대학의 학생들은 우리 RC 학생들의 힘찬 응원 아래에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 여학생들로구성된 아카펠라 그룹 ‘Tigressions’은 시종일관 힘차고 즐거운 무대를 보여주며 열띤 응원에 화답하였다.

[사진 1] 열정적인 공연을 하는 Tigressions

   첫 곡은 ‘Ariana’로 리드 보컬의 힘찬 보이스와 함께 울려퍼지는 팀원들의 조화로운 음색을 감상할 수 있었다. Tigressions는 노래 뿐 아니라, RC 학생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학생들이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각 멤버들의 자기소개와 함께 자신들이 대학교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설명해주었는데, 이를 통해 각 멤버들과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사진 2] 학생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Tigressions

   두번째 곡으로, 포레스트 검프의 주제가가 종합관에 울려 퍼지면서 공연장의 분위기가 더욱 무르익기 시작했다. 보컬들의 자연스러운 몸짓은 아름다운 멜로디에 자연스러움을 더해주었다. ‘Tigressions’의 공연은 매 곡마다 메인 보컬이 노래를 주도하고, 다른 멤버들이 화음을 통해 감싸주는 형태였다.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는 그들의 모습에서, 그들이 음악을 정말 즐겁게 즐기고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진 3] 파워풀한 가창력을 보여주는 Tigressions

   총 14곡의 공연을 마칠 때까지, 곡과 곡 사이의 전환은 매끄러웠고, 아티스트들의 가창력에 RC 학생들은 힘찬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주었다. 공연을 모두 마치고 프린스턴 대학교의 학생들이 모두 나간 이후에도, 좀처럼 공연장을 떠나지 못하는 RC 학생들이 다수 있었을 만큼, 10월 31일의 공연은 열정과 추억으로 가득했다.중간고사가 끝나고 지쳐 있을 RC 학생들이 마음이 따뜻해지며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는 경험을 했기를 기대해 본다.

By 경영학 15 김지섭View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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