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No.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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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꿔왔던 직업을 그려보는 시간, 진로탐색의 달

   11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학생들이 평소 꿈꿔왔던 직업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더욱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강연이 준비되었다. 매주 금융감독 업무, 유튜버 영상 제작 및 유튜브 소속사 경영, 방송 프로그램 제작, 등과 같이 학생들에게 주목 받는 업무에 종사하는 강연자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방문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어루만져 주기도 하고, 직업에 대한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1] 금융감독관의 직무적 특징에 대해 설명하는 강연자

   매주 강연자들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지속되었지만, 그 중에서도 학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던 강연은 CPA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금융감독원에서 재직중인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선배가 금융감독관으로 일하며 느낀 점들과 자신이 진로 설계에 있어 고려했던 사항들에 대해 들려주었던 강연이었다.

[사진 2] 학생들로 가득 찬 강연장

   매년 공인회계사 자격증에 도전하는 학생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많은 학생들이 금융에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현재의 추세를 반영하듯, 강연장은 남은 자리 없이 가득 찼고, 강연이 끝난 후 질문 시간에 공인회계사 자격증 취득 및 회계 관련 진로에 대한 질문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었다.

[사진 3] 학생들에게 유튜버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하는 유튜버 도티

   진로 탐색의 달에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직업은 회계사와 같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어온 직업 군으로만 구성되었던 것은 아니다. 진로 탐색의 달의 세번째 주에는 전통적인 형태의 직업의 틀을 깨뜨려 각광 받으면서도 밀레니얼 세대들의 꿈의 직업인 유튜버를 대표해 연세대학교 법학과 출신이자 유튜버 소속사를 경영하고 계신 유튜버 도티씨께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를 방문해주셨다. 학생들은 유튜버 도티씨의 유튜브 활동뿐만 아니라 유튜버들을 관리하며 느끼는 경영자로서의 감정 및 노하우에 대해서도 궁금해 했으며 유튜브라는 매체의 파급력에 대한 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자 했다.

[사진 4] 유튜버에게 유튜브의 불확실성에 대해 질문하는 학생

   질문 시간이 되자 학생들은 도티씨에 대한 팬심을 표현하기도 하고 미래의 유튜버로서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법학대학에 진학하던 당시 했던 진로 고민과 주변 친구들과 함께 사법고시를 준비하려 했던 경험을 토대로 진지한 고민 상담을 해주었고, 공식적인 질문이 끝난 후에도 학생들은 줄을 서서 사진 촬영을 부탁하고 추가적인 질문을 했다.

[사진 5] 강연이 끝난 후에도 길게 줄을 서서 질문을 하는 학생들

   이외에도 변호사, 방송 PD, 등 다양한 직업에 대한 강연이 두 번씩 매주 열렸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기는 계속되었다. 아직은 다양한 관심사를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있는 단계에 있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두 개 이상의 강연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왔고 평소 희망하던 진로에 대해 더욱 흥미를 갖게 되거나 고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By 아시아학 17 김유정View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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