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No.32

이원철

중앙아시아 친구들에게 귀여운 친구를 선물해요! <원철 기부공방>

  세상에는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어린이들이 있다. 가난과 배고픔, 테러 등 열악한 환경에 지친 수많은 지구촌 어린이들에게는 의료, 식수, 음식, 교육 등의 물질적 도움도 필요하지만 ‘정서적 지원’ 또한 필요하다. 가난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은 물리적으로만 힘든 것이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결핍되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담당 RA인 김채영 RA는 ‘곧 연말이기도 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RC들과 기부 프로그램이라는 조금은 특별한 시간을 함께하고 싶었다.’ 며 프로그램 취지를 밝혔다.

[사진 1] RA의 설명을 듣고 있는 RC들

  <원철 기부공방>은 참여형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아 인형, 장난감’을 만들고 그를 기부함으로써 중앙아시아의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친구를 선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위해 6층 커뮤니티룸에 모인 11명의 RC들과 RA는 인형을 만들기 전 먼저 빈민국 어린이들에게 인형을 선물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 마트로슈카 인형과 소방차 장난감 중 만들 것을 하나 선택한 후 RA의 설명에 따라 인형을 만들기 시작했다. 인형과 장난감은 바느질로 완성되는 것이었는데, 바느질을 많이 해본 적 없는 RC들은 초반에는 걱정 어린 목소리를 냈지만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할 만 한 걸요!’ 라며 바느질에 재미를 붙였다. 꼬박 2시간 30분을 바느질 하는 데에 시간을 보내는 게 지겹고 힘들만 한데도 RC들은 인형, 장난감을 받을 어린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며 불평 않고 인형을 완성해냈다. 바느질이 미숙해 조금은 엉성한 인형들도 있었지만 모두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인형을 만들어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

[사진 2] 인형을 만들고 있는 RC들

  프로그램 후 담당 RA는 ‘사실 다양한 활동이 아니라 오랜 시간 바느질만을 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라 RC들이 지겨워하거나 중간에 포기할까 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프로그램 취지를 잘 이해하고 끝까지 인형을 잘 만들어줘서 고마웠다. 이번 프로그램이 RC들로 하여금 경제적 기부만이 아니라 참여형 기부의 존재를 알고 더욱 기부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보람찰 것 같다.’ 며 RC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RC들 또한 ‘솔직히 안 힘든 건 아니었지만 인형을 받을 아이들을 생각하니까 무척이나 뿌듯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인형 만들기 말고 다른 참여형 기부도 해보고 싶다.’ 며 프로그램 소감을 밝혔다.

[사진 3] 완성된 모아 인형

  모아 인형과 모아 장난감 만들기만이 아니라 참여형 기부 캠페인에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정말 다양한 것들이 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지금,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함을 전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 

[사진 4] 완성된 모아 장난감, 인형

By 교육학 17 김채영View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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