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No.32

UNDERWOOD

야, 너도 튜터할 수 있어~ <나도 튜터>

  언더우드 하우스의 히트 프로그램 <나도 튜터>가 더욱 커져 돌아왔다. <나도 튜터>는 RA가 기획하는 기존 하우스 프로그램과는 달리 언둥이들이 직접 활동을 계획하고, 튜터와 튜티로 활동하게 되는 RC 자기주도적인 프로그램이다. 지난 1학기에는 영어, 일본어, C언어 등 학술적인 튜터링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되었다면, 이번 <나도 튜터>에는 철권 7부터 배구까지 게임, 체육 등 이전보다 다양한 취미 분야의 튜터링 프로그램이 개설되었다.

[사진 1] 게임 튜터링을 위해 모인 언둥이들

  RA가 아닌 언둥이들끼리 서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에 쑥스러워하던 모습도 잠시, 튜터와 튜티로 참여한 언둥이들 모두 튜터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기주도적인 면모를 뽐냈다. 특히 '철권 7' 튜터링에 참가한 언둥이들은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4차례에 걸쳐 만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게임 튜터링에 참가한 이창회(신소재공학, 19) 학생은 “원래 해보고 싶었던 게임이라 열심히 배웠고, 튜터도 궁금했던 부분을 꼼꼼히 가르쳐주어서 유익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가르쳐주고 싶은 사람과 배우고 싶은 사람을 이어주는 튜터링 프로그램 덕분에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다.”는 말을 전했다.

[사진 2] 배구 튜터링을 위해 모인 언둥이들

  1학기 일본어 튜터링에 이어 2학기 배구 튜터링에도 튜터로 참여한 고유나(경영학,19) 학생은 “1,2학기 모두 <나도 튜터>에 참가하면서 평소에는 어울리지 못할 학우분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번 배구 튜터링을 통해 함께 몸을 움직이고 대화도 나누면서 많이 친해진 것 같다. 튜터로서 많이 모자란 부분도 있었지만 함께 활동해 준 친구들과 RA 덕분에 언더우드 하우스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갈 수 있었다.”고 <나도 튜터> 프로그램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나도 튜터>를 기획, 진행한 박진선 RA(노어노문학, 18)는 “지난 학기에 이어 RC들이 서로의 튜터, 튜티가 되면서 함께 배워나가는 장을 마련해 줄 수 있어서 보람찼다. 튜터와 튜티들이 열심히 활동하며 함께 배워가는 기쁨을 저까지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나도 튜터>가 언둥이들 사이에 활발한 재능 교류를 촉진해 언더우드 하우스의 기본 정신인 ‘나눔’을 실천하는 장수 프로그램이 되기를 기대한다.

By 언론홍보영상학 16 최윤진View 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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