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7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명상 프로그램>은 2020년도 1학기 처음으로 선보인 RC 전체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사전 설문에 따르면 본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은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고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터득하기를 기대했다.

[사진 1] 인도문화원의 Somadutta 강사님

   인도문화원 소속의 Soma dutta 요가 명상 전문 강사님께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주셨다.Somadutta 강사님은 명상을 통해 "be happy, healthy, and hydrated!“와 같은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하셨다. 우리가 매일 음식을 먹고 양치를 하듯이, 우리의 정신도 명상을 통하여 깨끗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셨는데, 정신을 깨끗이 하지 않는 것은 이미 글씨로 꽉 찬 칠판에 계속해서 글을 쓰는 것과 같은 것이라는 것이 강사님의 설명이다. 또한 명상을 하는 시간은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 시간이기에, "I want nothing, I am nothing, I do nothing"의 세 가지를 실천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이셨다.

[사진 2]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학생들

   첫날 진행된 명상 프로그램에는 88명의 RC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명상의 역사와 개념에 대한 설명을 듣고서 온라인으로나마 함께 명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까지 3회가 진행된 명상 프로그램은 총 8회 진행이 예정되어 있다. 비록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하지만, 학생들은 채팅창과 웹캠을 통해 강사님과 열심히 소통하고 있다. 앞으로도 매주 월요일이 일상에 지친 학생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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