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No.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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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상황에서도 우리에게는 우리가 있기에, <코로나-19 응원 메시지 공모전>

   <코로나-19 응원 메시지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하고 우울한 상황을 함께 헤쳐 나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카드에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는 카드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에 흥미가 있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8일까지 총 46명의 학생이 지원하였고, 이중 10개의 작품을 선정하였다. 10개의 작품 중 상위 4개의 작품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카드로 인쇄하여 2학기에 배부할 예정이다. 

[사진 1] 카드로 인쇄될 Top 4 작품들

   지원한 작품 모두가 무척 재미있고 창의적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응원의 의미가 가장 잘 드러나는 작품이 선정되었다. 상위 4개 작품의 심사평을 간단히 살펴 보자. 먼저 한서현 학생의 작품(좌측 상단)은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에게는 우리가 있기에“라는 메시지를 담은 캘리그래피를 아름답게 표현하였고, 이는 따뜻하고 긍정적인 느낌을 주었다. 글래디스(WONG HUI CHEE GLADYS) 학생의 작품(우측 상단)은 귀여운 고양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집콕“이라는 작은 글씨와 함께 잘 표현한 점이 돋보였다. 박시은 학생의 작품(좌측 하단)은 ”과제와 거리두기 NO, 사회적 거리두기 YES“라는 유머러스한 문구와 밝은 색감이 돋보였으며, 마지막으로 홍지인 학생의 작품(우측 하단)은 코로나-19 상황의 최전선에서 열심히 일해주시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었으며 파란 색감이 조화로웠다.    


[사진 2] 전체 선정된 6개의 작품들

   나머지 6개의 작품들도 따뜻한 메시지와 밝은 색감이 잘 어우러져 보는 사람의 마음을 따스하게 했다. 공모전 심사를 담당하였던 유예진 특임 RA는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학생이 참가해서 놀랐습니다. 작품도 다 좋아서 제출한 디자인을 확인할 때마다 기대가 되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진심으로 서로를 응원한 이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힘이 되기를 바래본다. 

By 신학 16 유은영View 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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