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No.33

용재

<용재 일러스트>

   연세대와 Adobe 사이의 계약으로, 연세대학교 학생이라면 Adobe CC ID 신청을 통해 어도비 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용재 일러스트>는 Adobe의 많은 프로그램 중 일러스트레이터의 기본 툴 사용법을 익히고 자신만의 일러스트를 완성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일러스트레이터는 학기 중 팀플이나 교외 활동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이다. 자신에게 필요한 아이콘을 직접 만들 수도 있으며 취미생활로 그림을 그려 디지털화 할 수도 있다. 

[사진 1] 용재 일러스트 홍보 포스터

   <용재 일러스트>는 5월 6일, 5월 8일 총 2회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zoom 화면공유를 통해 진행되었다. 김성원 RA가 Zoom의 화면공유 기능을 이용해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을 직접 시연하며 설명하면, 학생들이 자신의 노트북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해 수업을 따라하며 프로그램이 작동이 안 되거나 질문이 있을 때는 실시간으로 질문하는 소통 방식이었다. 1회 때는 기본 툴 사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다. 2회 때는 1회 때의 툴 사용법을 다시 한 번 짚어주며 툴을 이용하여 자신의 그림을 선을 따고 채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채객하고 싶은 자신의 그림을 미리 사진으로 찍어 노트북으로 옮겨두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사진을 불러온 뒤 선을 따고 채색하여 자신만의 그림을 완성하였다. 

[사진 2] 프로그램에 참여한 RC가 완성한 일러스트

   자신만의 일러스트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RC들은 재미를 느꼈다. 이명수 (20 의예과)는 “평소에 그림을 그리는 것에 관심이 있었는데 컴퓨터로 어떻게 그림을 그리고 글자를 꾸미는지 알고 싶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용재 일러스트를 통해 간단하게 일러스트 프로그램 사용법을 배웠습니다. 이를 통해 나만의 아이콘과 글자를 꾸밀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PPT등 다양한 곳에서 응용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운 좋은 기회였습니다.”라며 프로그램이 보람찼다는 의견을 남겼다. 강지현 (20 심리학과)은 “직접 들으니 기본 툴 사용법은 물론, 직접 그린 그림의 선을 따 캐릭터를 만드는 작업까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든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어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으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정말 보람찼고, 앞으로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열심히 참여하여 배우고 싶습니다!”라며 앞으로의 열의를 보여주었다. 김태헌 (20 건축공학과)은 “디자인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다뤄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기에 용재 일러스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가 연상한 하나의 이미지를 직접 가시화하는 작업으로부터 큰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여러모로 보람찼던 시간이었으며, 기회가 닿는다면 일러스트에 대해 더욱 많은 것들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 또한 들었던 활동이었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학생들이 처음 다루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용재 일러스트>는 기초 툴 사용법에 중점을 두었다. RC들은 독학으로는 다루기 힘들어서 엄두가 나지 않던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었고 자신만의 일러스트를 완성하는 과정은 보람차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만족하는 반응을 보였다. 김성원 RA는 비대면으로 수업을 꾸준히 따라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열심히 참여하는 RC들에게 고맙고 대견하다는 의견을 남겼다. <용재 일러스트>에서 배운 프로그램 활용법이 RC의 앞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By 용재 RAView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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