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No.33

치원

배워봐요! <연곰과 함께하는 프로그래밍>

    프로그래밍, 코딩 등 컴퓨터 관련 분야는 아마 최근 들어 부쩍 인기가 많아진 분야가 아닐까 싶다. 우리 학교에서 열리는 ‘SW프로그래밍’이나 ‘컴퓨팅적 사고와 SW프로그래밍’은 가장 인기가 많은 교과목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많은 학생이 이 과목을 듣고 싶어 하지만 엄청난 경쟁률에 밀려 수강 신청에 실패하곤 한다. 이러한 실패의 아픔을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연곰과 함께하는 프로그래밍>이다.


[사진 1] 실습을 진행중인 RA

 

    일주일에 한번씩, 총 5주에 걸쳐 진행된 <연곰과 함께하는 프로그래밍>에서 RC학생들은 파이썬의 기본적인 구조와 문법에 대해 배우며 코딩이라는 또 하나의 언어를 익혔다. 1회차에는 파이썬을 설치하는 것으로 시작해 2회차, 3회차에는 다양한 함수를 배우고 4회차, 5회차에는 간단한 게임을 만들어 보기까지 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동욱 RA (영어영문 15)는 ‘ZOOM’의 ‘화면공유’ 기능을 통해 RC학생들에게 파이썬의 사용 방법을 보여줄 수 있었다. 비대면 프로그램의 특성상 자칫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가능성도 있던 <연곰과 함께하는 프로그래밍>은 담당 RA의 물 흐르는 듯한 설명과 RC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었다.


[사진 2] 학생들이 직접 작성해본 코드

 

    각 회차 사이에 학생들은 적절한 난이도의 문제를 스스로 풀어보며 배운 내용을 적용하고 복습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재형 학생 (전기전자공학 20)은 “원래 관심을 갖고 있던 코딩에 대해 기초부터 탄탄히 다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며 <연곰과 함께하는 프로그래밍>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앱 개발, 통계,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코딩이 활용되고 그 수요가 늘면 늘었지 줄어들지는 않는 만큼, <연곰과 함께하는 프로그래밍>이 앞으로도 명맥을 이어나가길 희망해본다.

By 치원 RAView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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