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No.39

청송

오늘의 멋쟁이 청송인의 옷차림은? <청송 OOTD>

캠퍼스 룩을 마음껏 뽐낼 수 없는 상황 속, 패션에 대한 열의가 가득한 새내기들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OOTD란 오늘의 옷차림을 뜻하는 Outfit Of The Day 의 준말이다. 청송 하우스 김채성 RA는 상황 별, 종류 별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각자의 개성을 담은 패션을 소개하고, 흥미로우면서도 무겁지 않은 패션이라는 주제를 주고받으며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인 <청송 OOTD> 를 기획했다.

[사진1] <청송 OOTD> 프로그램

프로그램은 5일간 각기 다른 주제를 제시하고, 참여자들은 매일 주제에 맞는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 조별 방에 간단한 설명과 함께 공유한다.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새로운 패션을 시도해보거나 자신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기회다. 조원들과 함께 서로 칭찬과 피드백을 남기면서 소통할 수 있기에 더욱 특별하다. <청송 OOTD>의 1차 주제는 ‘나만의 데일리룩,’ ‘대면 개강을 한다면 입고 싶은 룩’, ‘내가 가장 애정하는 패션 아이템,’ ‘다가오는 추석에 입고 싶은 룩’, ‘내가 생각하는 패션의 완성은?’ 등으로 구성되었다.


[사진2] 데일리 룩으로 하늘색 셔츠와 와이드 슬랙스를 입어 개성을 뽐낸 강혜수 RC

강혜수 RC는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옷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스타일로 코디를 하는 걸 좋아해서 대학에 입학하길 기대하고 있었지만, 교복을 벗고 20살이 되어도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다소 다른 시간을 보내느라 많이 아쉽고 실망스러운 마음이 컸다. 이번 <청송 OOTD> 활동에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일주일 동안 오늘은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해보고 나갈 일이 없어도 사진을 찍기 위해 옷을 입어 보며 잠깐이나마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또 함께한 조원들이 있다 보니 매일 주제별로 조원들은 어떤 패션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고, 실제로 공유된 스타일들을 보며 각자의 개성이 드러난 여러 코디를 엿볼 수 있어서 더 재미가 있었던 것 같다.” 라는 소감을 내비쳤다. 비록 캠퍼스에서 실제로 만날 수는 없었으나, 참가 학생들은 <청송 OOTD>를 통해 같은 하우스의 동기들과 한층 더 친근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하루를 시작하며 다른 동기들은 어떤 스타일로 지내는지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던 마법 같은 일주일을 <청송 OOTD> 덕에 보낸 것이다.


 [사진3] 대면 개강을 한다면 캠퍼스에서 입고 싶은 스타일로 사계절 내내 무난하게 코디할 수 있는 조끼를 추천한 류다예 RC

류다예 RC는 “얼마 전까지 나의OOTD 취향은 무채색 계열의 캐주얼하고 스트릿한 패션들이었다.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부터 다양한 스타일에 도전하기 시작했는데, 비대면 상황으로 인해 동기들을 만나기 힘들다 보니 다른 대학생들은 어떤 옷을 입는지, 어떤 스타일이 유행하는지 알기가 쉽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송 OOTD>는 여러 동기의 패션을 참고할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었고, 내 스타일을 다른 동기들에게 평가받을 수 있는 장도 마련해주었다. 단순히 OOTD에 도움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동기들과의 소통이라는 측면에서도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며 소감을 밝혔다.

멋쟁이 RC들의 패션을 엿보고, 새로운 스타일을 접하면서 본인의 패션까지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청송 OOTD>. 성황리에 마무리된  1차에 이어 2차 3차에는 어떤 패션을 선보일지, 오늘도 RA와 RC들의 눈에서 기대와 설렘이 느껴진다.

By 김민영 RAView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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