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No.39

청송

망가진 나의 식습관, 돌아와줘! <청송 바른식단 길잡이>

계속되는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식습관 패턴이 망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한둘이 아닌 요즘.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수업을 듣고 있으면 쉽게 체력이 무너지기 마련이다. 청송하우스 방하영 RA는 코로나 19로 인해 간편 하거나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지게 된 자신을 돌아보고, 간단한 방법으로 하루 식단을 챙길 수 있도록 이상적인 식습관을 권장하는 프로그램 <청송 바른 식단 길잡이>를 기획했다.


[사진1] 청송 바른 생활 길잡이 프로그램


학생들은 1일 챌린지에 앞서 어플을 이용해 본인의 체중과 키를 입력하고, 본인의 영양기준량을 체크해 평소에 먹던 식단이 균형 잡힌 식단인지를 알아본다. 자신의 몸 상태를 알게 된 학생들은 프로젝트 시작을 향하여 힘찬 첫 걸음을 내딛는다. 후에 평소의 하루 식단을 작성해 식단의 문제점을 되돌아보고 수정한 식단을 작성한 하고, 수정된 식단으로 1일 챌린지를 한 인증샷을 찍어서 제출한다. 막연하게 건강한 음식을 먹는다고 생각하며 보내는 하루가 아닌, 자신에 맞게 디테일한 균형 잡힌 식단을 만드는 것이다. 챌린지에 참여한 RC들의 후기를 살펴보자.


[사진2] RC가 찍은 수정된 식단 중 저녁으로 요리해서 먹었던 라따뚜이 + 닭가슴살

<청송 바른식단 길잡이>에 참여한 한 RC는 “평소에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지 않아서 내가 먹던 식단이 영양적으로 균형 잡혀 있을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확인해 보니 아니었다. 어플을 사용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균형을 맞춰 새로운 식단을 짜 요리를 해 먹으니 더부룩하지 않아서 만족스러웠고, 내가 요리를 해서 먹은 것이라 더더욱 뿌듯했다.” 라는 소감을 남겼다. 특히나 직접 해 먹는 요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웠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사진3] RC가 개선식단 점심을 찍은 사진

또 다른 건강한 밥상을 인증해 준 RC는 “평소 식습관이 문제가 있다는 것은 얼핏 알고 있었지만, 정확하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 개선하는 것이 효율적인지는 알지 못했었다. 이번 바른 식단 길잡이를 진행하면서 나 자신이 생각보다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식단을 짜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의 제대로 된 영양소 함유량을 알게 되었고, 그 덕분에 균형 있는 식단을 잘 짤 수 있게 된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올바른 식습관을 만들어서 뿌듯했고 일회성이 아니라 앞으로 식단을 내 상황에 맞게 계속 개선해 나가며 이를 오래 유지해야 하고 싶다는 장하고 대견한 포부까지 내보였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방하영 RA의 식품 영양학과 전공을 살려서 기획된 건강한 프로그램인 <청송 바른 생활 길잡이>. RC 들의 육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비대면 상황 속에서 심리적 건강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어 주었다. 이번 기회로 자기 자신의 몸 상태를 한번쯤 돌아보고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 

By 김민영 RAView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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