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학생들은 국제캠퍼스에서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대고 과제를 하고는 했다. 어려운 과제라도 함께 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힘이 났고, 서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해답을 찾아내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예전과 달리 일상마저 비대면 문화로 전환된 현재, 과제 수행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학생들이 늘어났다. 학우들 사이에 교류가 줄어들고, 비대면 수업의 특성으로 인해 과제가 증가하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동기들과의 교류가 희박한 새내기들의 어려움은 날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이에 김지은 RA는 RC들의 과제 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도록 <슬기로운 과제생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슬기로운 과제생활>은 경험이 풍부한 RA가 RC들에게 과제를 할 때 유용한 사이트와 꿀팁을 정리하여 강의 형식으로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지은 RA는 RC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제의 방향성 잡기, 자료 찾기, 자료 정리, 목차 쓰기, 글쓰기, PPT 만들기, 표절, 발표 그리고 팀플에 자신만의 꿀팁을 꼼꼼하게 정리하여 RC들에게 전수했다. 과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로 알차게 꾸려진 강의에, RC 학생들은 김지은 RA의 말을 한 마디라도 놓칠까 집중하며 듣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슬기로운 과제생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RC들은 “과제를 할 때의 주의점과 팁을 얻어 가서 좋았다”, “자료를 모으기 좋은 사이트를 많이 알게 되었고, 체계적으로 과제를 준비하는 과정을 배웠다.”, “과제의 목적과 접근 방법을 알게 돼서 스스로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됐다”, “과제 종류별로 방향성을 잡고 자료를 찾는 방법을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라고 답하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지은 RA는 학점보다 중요한 것은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이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RC들이 대학에서 끊임없이 고민하여 평생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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