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No.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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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만에 자격증 도전까지, <GTQ 포토샵 4주 완성>

 대학생활이 가져다 주는 가장 큰 변화는 학업에서 벗어나 더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에게 주어지는 자유가 커지는 만큼,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활동에 도전하며 자기계발에 집중할 기회도 늘어난다. 특히 비대면 대외활동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많은 요즘, 사람들은 영상 기술을 활용하여 너나할 것 없이 화려한 콘텐츠들을 만들어낸다. 화려한 브이로그나 유튜브 동영상을 볼 때마다 동을 시작하려면 툴 하나 정도는 다룰 줄 알아야 할 것만 같다.

 지난 학기, 최근의 유행과 영상 기술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How to Photoshop> 프로그램에 참여한 RC 학생은 무려 150명 가량이나 되었다. 그 연장선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바로 <GTQ 포토샵 4주 완성>이다. <How to Photoshop>이 포토샵 입문 프로그램이었다면, <GTQ 포토샵 4주 완성>은 당시 얻은 포토샵 스킬을 강화하고 GTQ 자격증에 도전하기 위한 심화 과정이 진행된다. 지난 학기와 이어지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번 학기 프로그램 참여자 100여명 중 절반 이상이 지난 학기에 입문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이기도 하다. 기초적인 기능 사용에서 나아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리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GTQ 포토샵 4주 완성>이 목표로 하고 있는 GTQ 자격시험은 Graphic Technology Qualification, 즉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공인자격 시험이다. 디자인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사진과 각종 이미지 소스를 편집할 능력이 있는가를 평가하며, 필기 없이 실기로만 진행된다. 국내 디자인 자격 중 가장 응시자가 많은 시험이기 때문에, 취득해두면 자신의 포토샵 활용 능력을 다양한 영역에서 증명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강의 방식이 아니라 상호소통이 가능한 실습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수많은 무료 포토샵 강의들이 존재하지만,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배울 수 있는 것이 <GTQ 포토샵 4주 완성>의 강점이다.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전에 학생들에게 문제지와 이미지 소스들이 제공된다. <GTQ 포토샵 4주 완성>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편집하는 과정을 배우고,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이미지 소스를 이용해 문제지와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이는 실제 GTQ 시험 진행 방식과 동일하다. 심화 기능들을 익히면서 동시에  배운 기능을 응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프로그램을 마치게 되면 GTQ를 응시할 준비를 마쳤다고 할 수 있다.

 <GTQ 포토샵 4주 완성>는 현재 3주차 과정이 마무리되었고 10월 7일 마지막 회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총 4주차 과정 중 3회 이상 참여해야 해당 프로그램이 수료된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면, 참여자들은 GTQ 자격시험 응시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다. 추가로 응시료가 들기 때문에 선택은 자유롭지만, 열의에 찬 학생들의 눈과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진 수업을 고려하면 참여한 학생들 다수가 자격증을 취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19 생활디자인학과 정아영View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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