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No.42

치원

우린 미래에 어떤 일을 하게 될까? <치원 진로 멘토링>

(사진1, 치원 진로 멘토링 카드뉴스)

송도에서 20대 초반을 맞이한 신입생들은 성인이 되고 집을 떠나, 처음으로 누구의 도움도 없이 많은 고민을 홀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누군가에겐 학업, 누군가에겐 연애, 누군가에겐 동아리, 누군가에겐 진로일 수많은 고민들을 거쳐 신입생들은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하지만 선배가 옆에서 자신이 그렇게 고민을 했던 경험을 이야기해준다면, 이 모든 어려움이 자신에게만 닥쳐오는 것 같아 막막한 신입생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치원 진로 멘토링>은 신입생들이 겪고 있을 진로 고민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다른 프로그램과는 달리 RA의 경험을 중시해 치원하우스에서 곧 졸업을 앞둔 배무진RA와 김진욱RA가 함께 기획하고 진행했다.

배무진 RA와 김진욱 RA는 신입생 시절 겪었던 진로 고민들을 생각하며, <치원 진로 멘토링>를 지금 치원하우스RC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현직자로 일하고 계신 선배님들을 만나고 그 분야에 대해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장으로 만들고자 했다. 강연 연사들은 모두 연세대학교 졸업한 선배님들로 구성되었으며, 한 학기동안 총 6회에 걸쳐 진로 강연이 진행됐다. 중간고사를 기준으로 상반기인 1회차는 재판연구원 선배님, 2회차는 변리사 선배님, 3회차는 금융감독원에 재직중이신 선배님 순서로 강연이 구성됐고, 하반기인 4회차에는 개발자 선배님, 5회차에는 AWS의 세일즈 분야에 재직중인 선배님, 6회차에는 회계사 선배님을 초청해 문이과를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선배님들의 조언을 들었다.

(사진2, 치원 진로 멘토링 활동 사진)

신입생이라면 누구나 공유하고 있을 고민일 만큼 현장의 열기도 뜨거웠다. 6회에 걸쳐 총 203명의 RC들이 참여해 현직자 선배님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들었고, 전반기에 들은 RC중 상당수가 하반기에도 참여하는 등 재참여율 또한 높았다. 실제로 치원 진로 멘토링을 3회 참여한 배유민(경제학과) 학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직업의 선배들을 만나 막연하게 직장인이라고 불리는 분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하게 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치원 진로 멘토링>을 기획한 배무진RA는 “졸업을 앞둔 만큼, 신입생 시절 내가 들었으면 좋았을 프로그램에 대해 생각하다가 기획하게 된 프로그램이다. 지금 신입생들에게는 와 닿지 않을 수도 있지만, 몇몇 RC들에게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배무진RA의 말처럼 이 프로그램이 새내기들에게 미래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볼 수 있은 기회를 주고, 미래를 생각하는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사진3, 치원 진로 멘토링 자료)

By 수학 16 김진욱View 1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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