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No.42

치원

창의력 넘치는 치원이들을 위해 <치원 방탈출>

(사진1, 치원 방탈출 카드뉴스)

치원하우스의 야심작 프로그램, <치원 방탈출> 프로그램은 원철하우스와 함께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그램인 만큼 시작하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방탈출 카페는 최근 들어 인기가 많아진 취미활동으로 저렴하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가격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하는 취미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치원하우스의 김진욱 RA는 가격이 부담되거나, 국제캠퍼스에 방탈출 카페가 없기에 즐기기 어려웠던 방탈출을 최대한 많은 RC가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공간에 제작했다. 

인천 구월동의 방탈출 카페인 ‘둠이스케이프’와 제휴를 맺어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실제로 둠이스케이프에서 사용되고 있는 방탈출 테마인 ‘운명’을 오마주했다. 해당 테마의 매력인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잘 살리면서도, 오프라인 공간에서 사용된 문제를 온라인 공간으로 옮기는 것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치원하우스의 김진욱RA와 원철하우스의 조유진RA가 공동으로 직접 제작한 11문제를 구동할 방탈출 프로그램으로는 ‘더 라비린스’라는 플랫폼이 사용되었다. 스토리를 보조해주는 여러 사진과 배경음악, 그리고 방탈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창의력을 요하는 문제들로 구성된 <치원 방탈출>은 RC들에게 문제를 해결하는 성취감과 얻고 탄탄한 스토리에서 얻는 즐거움을 선사했고, 이런 요소가 입소문을 타면서 치원하우스에서만 총 70명의 RC들이 참여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성장하였다.

(사진2, <치원 방탈출> 문제 사진)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진욱RA는 “RC들이 방탈출이라는 컨텐츠를 제대로 알고 즐겼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 욕심을 가지고 고퀄리티로 제작하고자 노력했다. 3월 중순부터 매주 제휴 미팅과 문제 제작 회의를 이어갔는데 많은 노력이 들어간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고, RC들 또한 방탈출을 즐기는 온전히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 뿌듯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이종현(철학과) 학생은 “처음 보는 플랫폼에서 창의적인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재밌었고, 담당 RA님이 프로그램에 애정을 가지고 애를 많이 쓰신 게 하는 내내 느껴졌다.”라고 말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비록 <치원 방탈출>은 종료됐지만, 지적인 즐거움과 이야기의 즐거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방탈출은 아직도 즐길 수 있다. 참여하지 않은 RC들도 함께 방을 탈출하며 즐거움을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By 수학 16 김진욱View 1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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