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No.42

치원

밥은 잘 먹고 다니니? <당신은 어떤 ‘레시피’를 가지고 있나요?>

(사진1, 레시피 카드뉴스)

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입생들은 오랜 수험기간을 겪기도 했고, 처음으로 집에서 나와 경험하는 독립적인 생활에 끼니를 거르거나 대충 때우는 일이 잦다.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학업에 몰두하다 보면 어느새 밥 때를 놓치거나, 밥 먹는 것을 잊기 십상이다. 바쁜 치원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간단하게라도 끼니를 챙길 수 있도록, 치원하우스의 박소민RA가 <당신은 어떤 ‘레시피’를 가지고 있나요?>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총 28명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취지에 걸맞게 어려운 요리보다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 간단한 요리를 목표로 삼았다. 그 결과 <당신은 어떤 ‘레시피’를 가지고 있나요?>는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토스트와 샌드위치를 이용해 본인만의 레시피를 만들어보고, 본인만의 레시피를 ZOOM 회의실을 통해 모두와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토스트 안에 넣을 수 있는 소스와 야채 등의 재료는 참가자들의 개성을 담뿍 드러냈는데, 28명이 참여해 28개의 레시피가 나왔을 만큼 다양했다. 다른 사람의 레시피는 어떤 맛일지 호기심이 생긴 RC들을 위하여 조리 과정과 완성품을 모두 공유해 RC들끼리도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열기도 했다. 간단하게라도 끼니를 해결하자는 프로그램의 목적에 맞게 참여한 RC들에게는 빵에 발라 간편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수제잼이 기념품으로 주어졌다.

(사진2 레시피 공유 사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운용훈(글로벌인재학부) 학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를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사 먹기 보다는 직접 조리해서 먹는 좋은 습관을 유지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또, 이창은(스포츠응용산업학과) 학생은 “본인만의 레시피를 만드는 과정에서 내가 좋아하는 블루베리 잼을 응용해서 만들어보았고, 그 샌드위치의 맛이 좋아서 뿌듯했다.”라고 전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소민 RA는 “신입생 때 바빠서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상황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 이를 해결해보고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끼라도 비교적 건강하게 먹었으면 좋겠고, 기념품인 잼 또한 끼니를 거르지 않는데 기여하면 좋겠다.” 라고 말하며 RC들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한국인은 밥심!’ 이라는 말이 있는 만큼 밥 때를 놓치지 않고 챙겨 먹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바쁜 송도 생활 와중에도 신입생들이 끼니는 잊지 말고 챙기기를 바란다.

By 수학 16 김진욱View 1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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